한국 부자들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유지하려 노력한 책으로 보인다.

한국의 부자들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2월

미국에서 나온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책,

한국 부자들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유지하려 노력한 책으로 보인다.

 부자들을 흔히들 부러워 하는 '잘쓰는 부자' 들 뿐 아니라 '알부자'들에게도

포커스를 맞춘점이 좋아보인다 .

(자극적인 주제로 독자들에게 어필하려면 호화로운 부자들 이야기가 먹혔을텐데,)

 어쩌면 일반인들에게 나도 할수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 평범한 부자들도 다룬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공감을 많이 했다. 주위 친척분 중에도 이 책에 나온것 처럼 검소한 부자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아쉬움 이라면 저자가 부자들의'현재' 에 너무 관심이 있다보니

부자의 '미래' 에는 별 내용이 없다는 점이다.

이점이 미국에서 나온 '이웃집 백만장자'와 가장 큰 차이라 생각한다.

부자들이 앞으로 걱정하는 내용.자녀교육, 상속, 건강,실버타운,묘지 ,노년의 공동체 등에

대해서는 관찰이 부족하다,

 (어쩌면 한국의 부자문화가 미처 거기가지는 성숙되지 못한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앞으로 부자들이 이끄는 소비 성향이 어느쪽으로 갈 것이며

거기 적응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 어떤 방향이 유망한지는 없어 무척 아쉬웠다

만약 가능하다면 보통 사람들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하여

'자수성가 부자' 들만 다룬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일을 분류하여 중요도를 선별하기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2003년 9월

이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아마 일을

중요한것/급한것/중요하나 급하지 않은것/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것 으로 나눈것이라 생각한다.

 회사 업무를 하면서 항상 시간이 없고 바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글 하나만으로 도 나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일을 이렇게 4개로 나누어 생각하며 처리하기 시작한 후 부터 업무가 정말 잘 풀리게 되었다 ,  

이 책을 읽어도 다른 책 처럼 시간이 지난후 변하는게 없이 실천 없이 잊혀지면 의미가 없다,

본인은 4가지 생각법 하나 얻은것 만도 정말 큰 소득이라 생각한다. 

다른 독자 분들도 꼭 위의 4가지 방식으로 일을 분류하는 습관만큼은 얻으시길 기원한다

생각하라!그러면 부자가되리라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나폴레온 힐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1년 4월

개인평가 : 중
 

나폴레온 힐의 도서인데 책 제목을 보고 혼동이 없기를 바란다,
나폴레온 힐의 최대 역작으로 꼽히는 " Success Through a Positive Mental Attitude
 "는 국내에 '행동하라,부자가 되리라' 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
이 책의 원제는 "The master key to riches"
 이므로 원하시는 책을 혼동하지 않으시길 바라겠다,

이 책은 나폴레온 힐 의PMA 에 관하여 알기쉽게 풀어 놓았다. 

나폴레온 힐은 지금부터 약 100년 전에 세상에 성공학 이란 학문 자체를 정립시킨 사람이다,
그야말로 이 책들은 고전중의 고전 이라 하겠다.

기존의 화술, 심리학, 인간관계 등의 테크닉 위주의 성공학 책에 비하여
마음자세,일을 대하는 태도에 중점을 둔 ( 즉, 기본에 충실하자고 하는)
그의 성공학을 먼저 접해 보시기를 바란다!

꼼꼼/치밀하기 보다 추진력을 중시하는 한국사람에게는 어려울 듯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지음, 이상원.조금선 옮김 / 황소자리 / 2004년 1월

이 책은 이전에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된 적이 있는걸로 기억한다.(벌써 한 15년 정도 지난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보통사람은 , 특히 꼼꼼하고 치밀하기 보다는 화끈한 추진력을 중시하는 한국사람에게는 다소 어렵겠구나 하는 마음이다. 일정 계획표를 세워 본인의 시간 낭비를 줄이고 자투리 시간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일본식 시간관리학의 전형인줄 알았는데 , 이미 훨씬 전 이 러시아 인이 그보다 더 치밀하게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해냈다는 것에 감탄을 금할수 없다. 다만 그의 방식을 요즘 사람들, 한국사람들이 실천하기에는 정서상, 방법상 어려움을 많이 느낄거라 여겨진다. 오히려 그가 수십년간 이런 방식의 생활을 통하여 엄청난 연구와 저술 등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시간 관리의 효율성뿐 아니라 불굴의 의지가 뒷받침 되었다고 본다( 편집증과 종이 한장 차이?)

이 책 부터 바로 시작하면 무리?

TOEIC, 답이 보인다 (2002년 추가판)
김대균 지음 / 김영사 / 2002년 1월

저자가 워낙 유명 강사이고 본인도 학창시절 저자의 강의를 듣기 위하여 줄서서 수강신청 했던 경력이 있던 터라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사이 세상이 많이 발전햇다는것을 간과한것 같다. 이미 이 책에서 나온 족집게 방식과 시험 테크닉등은 너무 보편화 되어 인터넷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자료에 불과하다, (오죽하면 기출문제들이 워드 파일로 정리되어 인테넷 동호회 등에 돌아다니는 팜국이다) 현재 입사지원 커트라인에 어울리는 성적을 올리려면 이 책만 가지고는 많이 부족함을 느낄것이다, 많은 공부 후에 읽어보아야 고득점이 나오지 이 책 부터 바로 시작하면 요사이 많아진 토익 고득점자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