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팔아라
마사 발레타 지음, 최기철 옮김 / 청림출판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여자한테 팔아라

개인평가: 하

1) 마케팅 관련서적으로 여러가지 책을 읽어 보았는데.이 책은 마케팅 관련도 많이 나와 있지만 여성 심리학 적인 내용이 많이 나와있다. 화성남자 금성여자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남녀간의 생각차이 등 과, 여성의 관점에서 본 마케팅 방법을 알려준다

2) 다만 마음에 안드는점은 저자가 여성의 시각에서 다소 감정이 섞인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일종의 여성 우월주의적 시각이 깔려 있는걸로 보인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감정을 파고 드는 방식을 원했던 나에게는 좀 거부감이 들었다. (여성분들의 시각에서는 공감가는 이야기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3) 이책은 한마디로 여성 독자들에게 타겟팅을 한 책으로 보인다. 여성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들과 여성들이 원하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남자인 나에게는 왠지 위화감이 든다


4) 즉 , 이 책을 연애작업으로 비유하자면 ''여성들의 이상형'' 을 쓴 책이지 ''여자 꼬시는 법'' 이 아니다 여성들이 원하는것 , 갈망하는것을 잘 적었지만 현대 대량생산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간대 자본의 효율성으로 마케팅을 하는데 정말 이 책에 나온 방식이 잘 먹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자기에게 무작정 잘해주는 남자에게 넘어가는 여자도 있고, 자기에게 못되게 구는 남자에게 넘어가는 여자도 있다)

5) 인상 깊었던 점은 여성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시장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여성들의 수명이 남자들보다 긴 관계로 많은 유산을 상속받는 할머니들의 비중이 높아질거란 점이다 색다른 인구 증가 해석이라 인상깊다, 즉, 흔히 우리는 고령화 사회를 걱정하는데 결국 고령화 사회가 여성의 비중이 높은 제2의 모계사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들었다

6) 이 책은 여성독자들이 읽으면 상반된 평가가 나올지도 모른다, 평소에 자신이 원하는 내용들이 저자의 입을 빌어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남성들은 이 책에서 자신의 위치에 맞는 내용을 취사 선택 할 필요가 있다. 여성 소비자를 우대하고 존중하라, 여성들의 심리를 파악하라 등 말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성소비자가 자신을 어떤 식으로 특화하는지가 나와 있는 "대한민국 여성소비자'' 라는 책이 더 마음에 든다


7) 이책이 미국에서 씌여진 책이라 여성의 파워가 한국보다 많이 강화된 시점에서 씌여져 있으므로 앞으로 한국 여성의 주장의 앞선 모습을 보는 효과도 있을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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