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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사라진다
이찬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04년 12월
평점 :
<<한국경제가 사라진다>>
개인평가:상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금융개방은 자국경제를 파괴한다.!
일단 이 책은 무조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서 한국 경제가 심각함에 빠져 있음이 공감대로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까지의 열심히 일해서 좋은 물건 만들어 수출 잘되면 우리나라가 잘살게 된다는 논리가 전혀 먹히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그런 논리는 이미 ''머슴의 논리'' 가 되어 버렸고, ''선진금융기법'' 이니 ''금융글로벌화'' 니 하는 이름을 가진 국제 투기 자본들이 우리를 ''주인이 머슴 새경뺏어 먹듯'' 수탈하고 잇다는 충격적 현실을 알게 되었다,
더구나 그 원인을 차근차근 살펴보면 단순이 IMF 경제 위기로 인한것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의 진보주의자, 개혁주의자 들도 자신도 모르게 외국투기꾼들의 앞잡이
노릇을 하여 주주이익 극대화란 명분으로 국내의 토종자본을 무너뜨리고
우량기업의 투자를 저해 하고 해외로 막대한 양의 외화를 ''고배당'' 이라는 이름으로 흘러 나가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때, 정말 마음 한구석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금할 수 없었다.
최근 베스트 셀러인 공병호 씨의 ''10년후 한국'' 이라는 서적이 단순히 한국경제위기를 앵무새 처럼 떠들기만 햇다면 이 책은 그 위기를 적나라 하게 알려주며,
위기를 불러 일으킨 원흉을 지적해 준다.
다만 다읽고 아쉬운 점 이라면 문제점 분석에 너무 치중되어 있어 앞으로 비전 제시가 너무 약하다는 것이 아쉬웠다.
한국 경제가 사라지지 않게 하려면? 이런 위기 상황에서 나의 나아갈 방향을 찾으려면? 이 해답을 찾는것이 나의 또다른 숙제가 될 것이다.
업무 적용: 본인은 이공계 연구직이라 신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 앞으로의 진로도
기술 발전에 많이 영향을 받는 편이다.
앞으로 신기술 등이 책에 나온 것처럼 금융을 통한 자금조달과 연결이 잘 되는 사업 위주로 발전 한다면 ( 바이오 , 벤처 붐처럼 언론을 통한 PR을 이용하고, 주식시장 을 통해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쉬운 투자자 구미에 맞는 첨단 기술 업체)
부지런히 뉴스, 인터넷등을 통해 금융과 연결이 잘 될 신기술 업체를 연구해야 할것 같다,
단순히 미래 유망기술 이라기 보다는 대중에게 잘 어필할 수 있는 주도 기술을 미리 미리 공부를 해 두어야 할것 이다.
실생활 적용: 주식투자에 있어서 외국인 지분이 늘어나는 종목을 관찰 해야 겠다,
최근 5% 룰에 적용되어 신고를 하고 있는 외국계 자본들을 주시해야하고,
책에 나왔던 것 처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하여 고배당을 중요시 하는 주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1) 금융 글로벌화:각 국가간의 금융보호정책등을 철폐하고 자유로운 투자를 원함, 그러나 미국도 이에 대한 국가의 견제가 내부에서 요구되는 상황
2) 외국 투기자본:경제 개방에 따라 국내 토종자본을 무너뜨리고 국가 경제를 파탄에 빠트리고 있음, 철저히 주주이익,단기 이익에만 관심이 있으며 국가 경제나 장기적 회사의 비전에는 무관심
3) 신 자유주의: 금융에 의한 자유주의 무역을 주장하고 있으나 국제투기 자본등으로 인하여 오히려 세계곁제를 위기에 빠트리고 있는 주범
외국계 투기자본의 공통점
1) 계속기업의 원칙을 위배하는 방식으로 주주에 의한 이윤탈취
2)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적으로 무시
3) 건전한 기업문화,조직문화 파괴
4) 주주가치 극대화를 내새우며 기업이익 침해
투자로 성공하기 위하여-가치투자 동호회 하이파이브(cafe.daum.net/hifiv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