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사회 개인평가: 상 재테크 나 가벼운 사회 고찰에 관한 책으로 생각하면 오산! 사회 철학관련 서적으로 글자 조판만 봐도 머리가 아파지며 읽는데 상당한 집중을 필요로 했던 책, 예전 학생시절 선배들 덕분에 강제로 철학책을 읽어야 했던 경험이 아니었으면 중도 포기 할뻔 했다. 그러나 일단 책을 읽고 나면 정말 주옥 같은 글귀들이 가득하다. 일단 읽은 책들이 부자아빠 류-> 재테크-> 거시경제 ->트렌드-> 자기개발 -> 성공학 ->심리학-> 다시 실전용 전공도서 식으로 읽고 나니 [왜 인간들은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가] 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이 책은 1960년대에 씌여진 책이나 한국보다 발전 속도가 빠른 유럽(프랑스)에서 씌여진 책이라 약 40년의 시차를 둔 한국의 현실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본 책을 읽고 우리가 소비라는 것 자체에 얼마나 몰두해 있으며 소비라는 것이 단순이 우리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사회기호이며 기득권 이나 매스미디어 로부터 왜곡되게 교육되어 우리가 일종의 "소비의 노예"가 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재테크나 부자아빠의 글을 읽으면서도 왜 우리는 이런 부자 되기를 배워야 하는가? 소비를 통한 자아만족 과 성공의 차이는 무엇인가 등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은 깊이 있는 사고 로 본인의 본질적 의문점을 깨닫게 해 주었다 책에서 가르쳐 주는 소비의 진실 보다는 그에 접근해 나가는 탐구의 기쁨을 오랜만에 느끼게 해 준 책 ----------------------------------------------------- - 소비가 대중화가 되고 나면 상위계층은 소비 보다는 "문화" 로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만들려 한다 (보보스 등에서도 보이는.. 일종의 교양을 통한 또다른 차별화) - 소비 행태는 또 다른 계급화 귀족화를 낳는다 - 귀족들은 피지배 계층에게 노예의식을 주입했다 자본가 들은 청교도 적인 사고 방식 을 주입하여 산업 노동자를 양산 시켰다 (즉 부지런함/ 근검절약을 교육시켜서 노동자들의 저축을 통한 자본집중과 산업노동자 양산) - 현재 기득권층은 피지배 계층에게 소비를 교육시켜 등골을 빨아 먹는다 이 외에도 주옥같은 글귀가 많은데 직접 책을 사서 읽어 보라는 차원에서 여기까지 올립니다. 투자로 성공하기 위하여-가치투자 동호회 하이파이브(cafe.daum.net/hifive1)
키리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