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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의 셀프 마케팅
김학선 지음 / 리빙북스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나름 대로 책을 많이 읽고자 노력하지만 돈이, 시간이 아깝지 않은 책을 찾기란 참 힘들다.
더구나 옆에 두고두고 보면서 인생의 참고서로 가지고 싶은 책은 더욱이나 적다,
이 책은 올해 상반기 읽은 책 중에 최고의 감동을 나에게 주었다,
책의 구성은 평범한 주인공이 변화와 성공의 필요성을 깨닫고 성장하고 노력해 나가며,
그때마다 마주치는 난관을 정체불명의 조언자와의 이메일을 통해 극복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조언자의 정체가 나오는 마지막도 깜짝재미!)
일단 이 책은 변화의 필요성을 인지한 사람에게 필요하다,
초기 관문으로 전공서적 100권 읽기가 나오는데 적어도 그 정도는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 우화집으로 보일것이나
만약 초기 단계에 들어 섰거나 초기단계에서 애쓰고 있는 사람들 에게는
복음과도 같이 들릴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의 나태함과 나약함에 몸서리 쳤고,
그러나 다시 일어나 뛰라는 마음의 외침을 듣고 감동했다.
내가 과연 잘 살고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이 책은 정신에 충격으로 나를 깨워 주었다.
동아일보에 글을 연재하시던 세이노 선생을 아시는 분들은 이 책의 글들이
더욱 뜨겁게 가슴에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은 마치 세이노 선생님의 글처럼 말하고 있다,
당신의 일에서 귀신이 되어라. 그리고 나서 몸값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라.!
이 책을 읽고 그동안 읽던 재테크 책들을 모조리 치워 놓았다.
나도 당분간은 전공 서적 50권 이라도 도전해 보려고 한다.
힘들거라고? 그러면
"강렬히 원한다면,나의 키다리 아저씨가 어디선가 도와 주겠지" 라고 믿는다.
상반기 초강력 추천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