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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금맥
마크 파버 지음, 구홍표.이현숙 옮김 / 필맥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근 1년간 읽은 책중에 당당히 최고 를 차지 하게 된 책이다. 이 책은 거시 경제와 역사학 관점에서 투자를 다룬 책 이다.놀라운건 , 저자가 이미 금값의 폭등과 최근의 원자재 대란 등을 이미 예고하고 있다는 것 이다. 앞으로 중국, 인도의 급 부상과 북한 ,쿠바 , 몽고가 그 다음 신흥 시장이 될거라 예상하는 등등...저자의 미래 예측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단기간 차트 분석 등이 아닌 역사학적 접근을 통해 심도 있고 통찰력 있는 분석을 보여준다.
-수 백년 (?) 의 역사적 경제의 흥망성쇠를 통한 관찰로 50년에 걸친 초장기 파동을 통해 거시적 관점의 상승장을 보여줌
-단순히 장기 보유의 가치투자가 위험함을 보여줌, 가치투자를 하더라도 마지막 물결이라면 과감히 갈아 탈 줄을 알아야 함
-중국과 동아시아의 부상, 그러나 지정학적 power game 으로 인하여 많은 위기가 상존해 있다는 경고
-최근 중국 등지에 벌어지고 있는 사회간접 자본 건설 붐에 편승해 수익을 거두려는 투자가 활발하다, 그러면 예전 미국에서 사회간접 자본 투자가 어떠했을까?: 1800년대 운하 붐, 부동산붐 등이폭등 하였으나 결국 국제적인 투자는 모두 휴지조각이 되어 벼렸다.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변하면 돈의 흐름이 바뀌어 결국 돈 부족 사태가 일어나고 심각한 경기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 개인적으로 깜짝 놀란 부분이다. 본인이 스스로 이쪽을 노리고 투자하여 상당한 수익을 보았기 때문이다. 중국에 건설경기가 폭등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우 종합 기계에 투자 하였고, 중국에서 건설로 인해 화학제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남석화를 거래하여 큰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익으로 보고 매도를 했지만 만약 이 종목들에 장기 투자를 했다면? 그리고 만약 중국 건설 경기후퇴가 일어난다면? 생각만 해도 오싹하다. 장기투자의 위험성을 언급한 것도 비슷한 맥락 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 정말 우린 기회이자 위기의 한 가운데에 서 있구나, 이전과 같이 단순하게 우리나라의 부동산이나 증시에서 보는 시각이 아니라 국제적 ,역사적 관점에서 보는 시각이 생긴 것 같다,
투자에 , 경제에 관심 있으신 분들 이라면 무조건! 필독을 권하는 책이다
-역사적 상황과 비교하여, 이라크에서 미국과 연합군의 상황은 심각하다. 이를 유지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으나 만약 테러 등의 상황이 악화되면 미국 재정적자 문제는 심각해 질 것이고, 부시재선가능성 하락, 그리고 중국, 러시아의 지정학적 관심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금값상승은 투자자 들의 선호가 금융에서 실물로 전환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시아, 특히 중국의 자산과 1차 산품의 급등이 예상된다. -위험해진 인기 시장에서 소외된 비인기 시장으로 이동해야 할 시점을 정확히 아는 것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