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고 상당한 두께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책을 읽기 위해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좋은 책 이었다 최근 읽은 성공학 서적중 상당히 독특한 접근법을 보인 이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성공학 에 신경정신학적 접근을 시도 최근에 이런식으로 정신 분석적 측면에서 성공학을 해석하는게 인기인것 같다 (멕스웰몰츠 성공의 법칙/세익스피어가 가르쳐 주는 세상사?지혜) 그중에서도 엔서니 라빈스는 일종의 최면술적 요소까지 접목시킨듯 하다 일종의 자기 암시를 통한 무의식의 조정 방법은 다소 섬?하게 느껴지도 하지만 긍정적인 면으로 자신을 바꿀수 있다면 훌륭한 자기 개발법이 될것 같다 2) 유머러스하고 최신유행하는 성공학을 보여줌 미국의 최신 성공학 세미나의 현장을 보는듯한 내용, (물론 나도 미국에 가보지 않아서 자세한건 모르지만) 나는 색시하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쓴다든가 과감한 이혼을 변화의 관점에서 은근히 추천한다던가 상대방을 미키마우스 처럼 만드는 장면을 보면 저자 자신이 활동가를 넘어서 약간 정서 불안적 요소마저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위에 적은것 처럼 기존의 성공학과는 달리 많은 파격을 담고 있고 저자의 젊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글쓰는 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렸을텐데..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힘도 좋은듯..^^) 기존의 정통 성공학의 품위있는 글들을 읽다가 보면 다소 당황할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우리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한국 현대 사회가 고전적 방식이 먹히지 않는 무한경쟁의 사회로 들어섰기 때문이 아닐까?
키리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