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따라쓰며 2024년을 마무리 하고 있는 <소월 필사>도어즈 출판사에서 나온 소월 필사는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이 담긴 초판본 126편이 실려있답니다.제일 유명한 진달래꽃 부터 .. 김소월 시인의 일제감정기 당시의 마음이 느껴지는 시 한편 한편. 물론 예쁘게 다가오는 시도 있지만 슬픔이 담긴 시가 더 많은것 같은 느낌입니다.편지지 같은 내지에 담긴 김소월시따라 쓸 수 있도록 한페이지에는 편지지처럼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답니다. 김소월 시인의 시를 내가 따라쓰면서 한권의 책을 완성하는 느낌.올 한해.참 힘들었어요.겨울이라 그런지 잘 움직여 지지도 않네요.그래도.오늘은 아침 일찍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따라쓰곤. 차가운 바람을 맞으러 나가보려고 합니다.필사하면서 내가 시인이 된 것처럼.그런 꽃같은 하루 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