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난 여기 있단다
안 에르보 지음, 이경혜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나 난 여기 있단다

안 에르보

by. 한울림어린이

 

이야기하기 조심스럽고 쉽게 다가가기 힘든 것이 있어요..

 

이건.. 한 살 한 살 나이가 먹어가면서 더 와닿고... 쉽게 인정할수도 없고...

그만큼 힘든 이야기가 될것 같아요...

그건 바로.. 죽음 이랍니다...


 

그리곤

귓가에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사랑하는 우리 아가.

나는 여기 있단다.

언제까지나 내 곁에...

 

그림책을 읽다보면, 정말 마음속에 사랑하는 그리운이가 함께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올꺼야 할머니??

아이는 할머니가 많이 그리운것 같아요.

끊임없이 물어봅니다.

 

그런 아이에게.

할머니는 대답해 줍니다.

언제나 난 여기 있단다 라고....

 

그리운 이가 있어서 힘든분들에게.. 살포시 건네 주고 싶은 그림책.

< 언제나 난 여기 있단다 >

 


 

 

페이지 페이지 여백의 미와 함께.

한켠에는 그림이 가득차 있습니다.

 

가득찬 그림은.

왠지 할머니의 흔적이 전해지는것 같아요.

마치.

방금전까지 곁에 머물다 간것처럼 말이져

 


 

 

 

오늘.

그림책에서 치유 받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 역시도 그리운 이가 있거든요.

오늘은 마음껏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또 곁에 함께 있다는 것.. 잊지 않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