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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 메마르고 뾰족해진 나에게 그림책 에세이
라문숙 지음 / 혜다 / 2020년 3월
평점 :

그림책에세이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라문숙 지음
by. 혜다
" 한때 그림책의 주인이었던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
제가 어렸을때보다 ..
8살 아이의 엄마가된 지금 .. 더 많은 그림책을 만나고 그림책을 읽고 행복해짐을 느낍니다 ㅎ
그림책 에세이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
누구나 만나는 일상에서의 비집고 나오는 그림책...
읽다보니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지는것 같아요 ㅎ

라문숙 작가님의 그림책에세이
한권에서 24권의 그림책을 같이 만날수 있어요
24권의 그림책들 모두 .. 아직 어린 유아그림책이라기 보다.. 어른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오는 그림책들인것 같은데요
그 시작은 노벨상을 받은 잃어버린 영혼 그림책으로 시작한답니다
바쁘게 일상을 살아오는 당신께 .. 조금은 쉬어가는 여유의 맛을 알려줄수 있을것 같아요 ㅎ

그림책을 읽는 입장에 ..
글을 쓰는 입장으로 바뀌셨다는 작가님 ㅎ
그림책은 씨앗이다
그림책의 꽃말은 '괜찮아요'
이 한마디가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고 ...
뭔가 삶에 지쳐있다면 그림책 에세이 작은 여유에서 찾는 행복을 맛보시는것 도 좋을것 같아요 :)

아들과 그림책을 많이 읽는다고 읽는데도 ...
집에는 없는 그림책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물론 저희집에도 책장 한가득 그림책이 있지만 ..
세상의 많고 많은 그림책들중 .. 나의 인생 그림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겠져
그럴땐.. 먼저 그림책 에세이속에서 그림책들을 만나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물론 그림책을 읽고 느끼는 바는 모두 다를수 밖에 없을거예요
하지만 그속에서 찾는 답은.. 모둑 달라도 정답일것 같네요 :)

라문숙 작가님이 말하는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주었으면 >>의 토끼는 ..
그림책 <가만히 들어주었어> 속 옆을 아무말 없이 지켜주는 토끼랍니다 ...
과연.. 나에게 찾아왔으면 하는 토끼는 .. 어떤 토끼일까요 ..
지금은.. 곰씨의 의자속 토끼처럼 조금은 소란스러운 토끼가 반가울지도 모르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