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등대 비룡소의 그림동화 259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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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259

안녕, 나의등대

저자 소피블랙올

by. 비룡소

 

 

부산에는 이색 등대가 참 많아요

그런데 이런 등대들은 그냥 테마 등대일뿐 ...

바다의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하던 등대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것 같네요

 

지금은 흐릿해지는 등대지기의 하루 하루가 가득 담긴

칼데콧 수상작 안녕, 나의 등대

 

 

그림책은 등대의 외침으로 시작합니다

 

등대는 해 질 녘부터 새벽녘까지 불을 밝혀요

여기예요!

... 여기예요!

... 여기예요!

여기 등대가 있어요!

 

 

안녕나의등대16.JPG

계속 되는 하루하루

그리고 등대의 외침

 

그 뒤에는 등대를 지키고

등대에 불을 켜고

등대에서의 모든 일을 기록하는 등대지기가 항상 그자리에 자리하고 있었져

 

안녕나의등대17.JPG

 

 

비가 오나 바람이부나

안개가 끼나 ...

항상 그자리에 우뚝 서있으며 바다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던 등대

 

그리고 그 등대에서 먹고 살며 함께했던 등대지기의 일상

그 노고가 가슴까지 전해지는거 같아요

 

 

안녕나의등대18.JPG

 

페이지 페이지마다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그려진

안녕, 나의등대

 

칼데콧상 수상작이랍니다 ^^

 

 

안녕나의등대19.JPG

 

세월은 흘러 ...

지금처럼 등대에 전기가 들어오면서

더이상 등대지기가 등대에 거주할 필요가 없어지게 됐어요 ...

 

그런 등대에게 등대지기는 안부를 전하네요

 

 

 

 

안녕!

...안녕!

...안녕ㅋ!

안녕, 나의 등대야 !

 

 

안녕나의등대20.JPG

 

 

 

어떻게 보면 ..

 영원히 사라지는건 없는것 같아요

 

지금은 희미해져가는것도 ...

우리는 다시금 그림책을 통해서 생생하게 느낄수 있으니 정말 감사한 일인것 같아요 ^^

 

 

7살 아들과 함께 안녕 나의 등대 재미나게 읽고

등대를 만들어 봤답니다 ^^

 

 

다가오는 주말에는

아들 손 잡고

가까운곳에 등대 보러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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