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릴적 공중파로 블레이드 러너를 처음 봤을때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어린마음에도 러시아인 처럼 생긴 안드로이드가 그의 애인을 죽인 주인공을 빗속 건물 꼭대기에서 살려주고 수명이 다해 죽는 장면은 나에게 선악구도를 넘어서는 철학적인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었던 것 같다.

 

 1. 지금이야 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많이 만들어졌고 그의 작품 또한 유명한 상을 적잖이 수상했으니 그의 평가가 남다를 수밖에 없지만, 저자가 살아서 집필활동을 하고 작품을 발표했던 시기에는 어떠했을까. 작품이 뛰어난 것인가 그렇지 않은가 그 판단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작가 자신이 아닌 대중예술에서는 그 시대에 맞춰서 적당한 타협이 필요한가. 아니면 모든 열악한 환경에서라도 자기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아가야 할 것인가. 창작을 하는 모든이들에게는 비슷한 고민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가 주었던 임팩트에 비해서는 책은 다소 밋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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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릴적 공중파 방송에서 마당깊은 집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했던 적이 있다. 9시 뉴스가 끝나고 10시 가까이 늦은 시간 방영이라 불끄고 잠자리에 누워 볼륨을 낮춰놓고 보다 잠들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원작 소설이 있는 드라마라는 생각은 못했었지만 어쨌든, 어릴적 재미있게 봤던 기억때문에 구입한 책이다. 어릴적 한지붕 아래 여러 식구들이 단칸방 셋집 살던 때가 생각 나기도 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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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토리 보드를 좀 만들어 보고 싶어서 구입한 책 중에 한 권이다. 각 샷들의 이름과 그 사용방법, 필요한 내용만 나온다.

 

옆에 두고 틈틈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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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구입했는데, 그냥 에너지 넘치는 한 젊은 일본인의 세계 고산 등정기라고나 할까. 몇 줄로 끝나고 마는 책의 내용은 사실 뻔하지만 한가지 목표에 매진해서 이루어내고야 마는 그 열정만은 쉬운게 아님을 알기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10년 넘게 한군데 살면서 집, 회사만 반복하는 패턴에 좀먹고 있는 내 삶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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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편집이라 출퇴근하면서 끊어서 읽기 좋았던 것 같다. 몇 달전에 다 읽고 이제사 적는 글이라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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