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성어 - 인생을 움직이는 네 글자의 힘
최영갑 지음 / 맛있는책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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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성어 

 

- 최영갑 -

 

"가슴에 뜨거운 문장 하나 품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 라는 책의 겉표지에 씌여 있는 문장에 평범하지만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이책의 저자이신 최영갑님은 성균관 대학교 겸임교수이자, 한국문화 유산정책활용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분이다.

 

이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삶의 지혜와 도리를 사자성어로 알아보는 책이다.

공부, 수련, 독서, 입지, 지기 총 5분야로 나누어 우리에게 가르침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사장성어와 함께 동양의 옛 고전과 역사의 일화가 소개되고 지은이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가장 가슴 깊이 들어본 사장성어 한가지를 소개하고 한다

 

"개관사정 " 의 뜻은 아직 게임은 시작도 안했다. 여기에 걸맞는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5살 아버지가 죽고, 새아빠의 구타 , 어렵게 학교를 졸업하고 남의 집 일꾼을 전전했으며

29살 주유소 사업 실패, 39살 자신이 차린 식당에 화재로 알거지가 되고 그후 식당을 다시 열어 재기 했으나 64살 다시 파산

하지만 그는 이런 파란만장한 삶속에서도 결코 포기는 없었다.

자신이 개박한 닭 튀김 기술로 프랜차이즈를 열고 싶으나 자금이 부족하자 투자자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천명이 넘는 투자자들에게 모두 외면을 당하고 드디어 투자를 받아 사업을 시작한다.

그가 바로 시내 곳곳에 전세계를 누비고 있는 지팡이를 짚고 서 있는 노신사 마네킹의 실제 주인공인 패스터푸드 KFC의 실제 모델인

"커넬 할랜드 썬더스"의 실제 이야기다

인생의 수없는 절망과 실패 속에서도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7전8기의 정신으로 성공하며,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는 대단한 신화가 되었다.

 

자신이 원하는 꿈이 있다면 우리는 주저 없이 도전해야 한다.

"나는 집에 부유하지 않아 그래서 경제적 여우가 없지" "난 노력해도 성과가 없어"

이런 생각은 한낱 핑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아직 젊고, 청춘인데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아직 게임은 시작하지도 않았고, 주사위를 던지지도 않았으며, 단지 나는 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공할수 있다는 포부만 있다면, 출발선 앞에서서 출발 자세를 취하고, 기다리면 된다. 출발을 알리는 총성의 시작과 함께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며 달려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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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 마음속 108마리 코끼리 이야기
아잔 브라흐마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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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 이잔 브라흐마 -

 

솔직히 이 책은 제목에 이끌렸던 책이다. 제목이 참 독특했던 첫인상을 안겨준채 이 책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솔직히 외국 스님의 수행하면서 깨달음을 적은 책이라니 솔직히 약간의 거부감이 생겼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님의 딱딱하고, 무거운 책의 일부이이거니 하며 단정지어 읽기 시작했지만,

나의 선입견가는 다르게 108가지의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에게 이해하기 쉬운 큰 가르침으로 쉽게 다가왔다

 

이잔 브라흐마 스님은 영국 출신이다. 어린시절 그는 교회 성가대를 할만큰 신앙심이 깊었다.

하지만 우연히 불교 서적을 접하게 되고, 태국으로 건너가 수행승이 되고자 한다.

그의 스승인 아잔 차의 가르침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이 책에서 내가 배우고 깨달은 것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내려 놓음" 이라고 말할것이다.

욕망으로부의 자유, 자신의 화난 마음을 다스리는 법, 두려움 마음을 극복하는것 등

이 모든 치유의 방법은 자신의 생각에서 욕심과, 이기심 , 욕망을 버리면 비로써 행복해 진다는 것이다.

곧 그것으로 향하는 지름길은 바로 내려놓음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많은 일화중에서 가장 깊은 뇌리를 스치게 했던 이야기를 한가지 하고자 한다.

사랑의 결실은 즉 결혼이라는 관례를 이야기 할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권태기가 찾아 오기 마련이다.

그러면 사랑하는 이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할때 우리는 명심하자

그들의 그런 단점이 없었더라면 나보다 더 나은 누군가와 결혼했을 거라는 이야기다

즉 이런 마음으로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면 우리나라도 이혼율이 높은 나라의 오명을 씻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신적인것은 곧 마음 먹고,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삶의 가장 큰 지혜와 본질 그리고 태도를 배울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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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자유
아흐메드 카스라다 지음, 박진희 옮김 / 니케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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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자유 

 

 -아흐메드 카스라다  - 

 

이 책은 한 남자의 자유를 억압 받은 아주 슬픈 이야기다

 

아흐메드 카스라다는 남아공에서 태어났다. 그는 인종차별 정책에 맞서는 투쟁을 하다가 26년간 교도소에서 수감을 하게된

소설같은 이야기지만 이건 한 남자가 겪었던 진실이다

 

처음 그가 법의 심판때 앞에 섰을떄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어쩌면 그는 교수형 즉 사형을 선고 받을수도 있는 위치에 놓였다.

그는 법의 심판때 앞에서 "종신형" 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이 순간을 절대 잊을수 없다고 이야기 했었다.

종신형 그것만으로도 감사 하다는 것이다

 

그는 로벤교도소라는 곳에서 18년을 복역했었다.

그곳은 섬이었고, 지중해서 기후라 무지 추웠다. 그곳에 수감된 곳에는 위에 천장을 뚫어 한겨울에도 바람이 불어와

신발을 신고 자기도 했으며, 자유도 일체 없었고, 인간의 존엄성은 존중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희망을 잃지 않고, 다양한 공부와 책을 잃으며 교도소의 삶을 이어간다

이때 몰래 들여와서 읽었던 책과 신문을 통해 메모했던 것이 출소할때 7권이 넘는 노트가 되어

이 책이 출간된 것이다.

 

그리고 그곳은 정말 참혹한 곳이었다.

가족간의 면회랑 편지는 6개월에 한번 편지는 500자 내외 내용이 많거나, 자신들이 맘에 들지 않는 내용은 줄을 그것나

삭제해서 보여주기.

손목 시계를 차고, 운동복을 입고, 화단에 식물을 키우는 우리에게 단순한 일조차

이 남자는 교도소 복역 후반기에 대해서 가능했던 일이고 우리라면 당했던 일 하나 하나에 너무 감사하다고 했었다.

잃어버렸던 자유의 삶이 얼마나 그토록 그리워 지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그는 넬슨 만델라 라는 대통령과 함께 복역했으며,

그는 그이 밑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었다.

 

한 남자의 정말 잔인한 인생사를 담은 책이다.

하지만 그는 그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눈시울이 붉어지게 만들었다.

 

발이 없는 사람이 있다느 것을 알아야 신발이 없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 중국 속담-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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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친구
엘렌 그레미용 지음, 장소미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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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친구  

 

- 엘레 그레미용 -

 

"엘렌 그레미용" 이라는 신인이지만 대박 작가가 새로 탄생한것 같다. 이 작가는 프랑스 작가이며, 쳐녀작임에도 불구하고 "비밀친구" 를 아마존 프랑스 1위, 64주 연속 베스트셀러 라는 진귀한 기록을 가진 작품을 만나게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추리소설같이 비슷한 미스테리한 사건의 시작으로 각자의 시각에서 본 이야기가 편지형식처럼 전개된다.

카미유는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하는 편지를 받게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편지는 매주 화요일에 배달되며, 그 편지를 보낸이는 "루"라는 남자였다.

2차 세계대전 발반당시 노동자의 딸이였던, 안니와 부유층의 부인의 알수없는 우정을 다룬 이야기다

아이가 없던 부인과,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안니는 부인의 집에 방문 하면서 그들은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이어나간다

그러던중 안니는 부인 대신 아이를 낳아주기로 결심을 하고, 그의 남편인 풀과 동침을 하게된다

하지만 안니는 출생 직후 얼마되지 않아, 부인에게 버림을 받으며, 그녀가 불쌍하다고 여겨질 무렵

 

이야기는 다시 부인의 시각에서 시작하게 된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상 아이가 없다는것은 거의 죄악에 가까운 부인이였으며,

사회적으로도 전쟁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대대적인 출산 캠페인을 펼치는데 부인에게 아이가 없다는것은 큰 수치였다.

그러더중 아이를 낳아주겠다던 안니에게 고마움을 느끼지만  한편으로 안니가 겁을 먹고 없던일로 하길 바라기도 했었다.

부인은 안니와 남편의 풀의 관계를 의심하며, 스스로는 너무 자책하고, 자신의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한 여자라는 사실에

안니를 미워하고, 질투했었다.

 

처음에는 부인이 전적으로 나쁜 여자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안니도, 부인도 그들 모두 동시에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사실을 지울수가 없었다.

 

이 편지를 보냈던 남자는 안니의 소꿉친구이자, 서로 사랑했던 남자이고

카미유 엄마는 카미유의 임신 소식을 알고 며칠후 자살을 했었다.

그 자살한 엄마가 바로 그 부인이였던 것이다.

부인은 자신의 과거가 들낄까봐 죽음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 책은 세계 2차 전쟁 당시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안니와, 부인은 자신의 힘든 개인적인 감정으로 전쟁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는 사실에 둘의 감정이 그토록 얼마나 힘들었는지

지레짐작할뿐이다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어느 한명 누구나 없이 모두 불행한 삶이었던것 같다

자살을 결심한 부인, 부인을 위해 지우지 못할 과거를 지니고, 딸을 잃은 안니, 그리고 이 출생의 모든 중심에 있는 카미유

전쟁의 참혹한만큼이나 그들의 개인의 인생사도 더 없이 슬프고 고달프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안니와 부인은 정말  세상 누구에게도 말못할 비밀을 지닌 "비밀친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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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4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레드박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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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점 따위 두렵지 않다    

 

- 니시무라 교타로 -

 

"명탐점 따위 두렵지 않다" 라는 추리 소설은 기본에 충실했던 책이 없다. 스토리도 술술 잘 읽혀지고 긴장감과 인물 관계도나 인물의 성격들도 각각의 개성이 넘치게 잘 표현되었다. 너무 자극적이거나 징그럽지 않아 읽는데도 혐오감이 없다는 사실이 참 좋았다다                                                                                                                                                                                                                                                                                                                                                                                                                                                                                                                                                             다. 간혹 몇몇의 추리소설은 너무 잔인한 범죄를 묘사에서 보는내내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비호감을 만들기도 했으나 이 책은 그러지 않았다. 마지막 반전도 기달리고 있어서 흥미로운 작품이 아닌가 싶다.

 

다이조는 재산이 많은 일본의 노년 신사, 그는 일본 범죄사에 최대 미스터리로 남은 2년전 갑작스레 벌어졌던 현금수송 차량이 3억엔 절도 사건을 재현 하고자 4명의 명탐점을 불러들이다, 다이조의 바램되로 3억엔 절도 사건을 재현이 실현되고 거기서 예상치 못한 살인사건의 발생으로 사건을 점점 더 크게 변화되는데...

 

대략 이런 스토리로 흘러가는 책이다. 추리소설 특성상 결말은 알면 재미가 없으니 궁금하시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4명의 명탐정은 국적도 서로 다르지만 과거에 아주 잘 나갔던 명탐정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들은 처음에는 서로를 경계하지만 어느순간 범인을 잡기위해 그들은 하나가 되고, 서로 성격도 재각각이지만 그들이 경험은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범은을 찾아내며,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듯 했으나 4명의 명탐정의 편지를 통해 이 사건은 다시 한번 반전을 보이며,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4명의 탐정중에 엘러리퀸은 참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그는 미국인이다. 미국인 특유의 자신감과 당참 모습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는 모습이 매력적이 었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무장했지만,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는 진정한 명탐정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스토리는 지루할 틈이 없었다. 특히나 기존에 발생한 사건을 재현한다는 다소 황당하고, 어이 없는 설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몰입도를 높이는 특이한 책이었다. 관록있는 4명의 명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참 매력적인 책이였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뿐이다" 라는 말이 머릿속에 뱅뱅 맴돌았던 책을 이제 마무리 하면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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