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쇼 라즈니쉬가 전하는 삶의 연금술
오쇼 라즈니쉬 지음, 나혜목 옮김 / 큰나무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오쇼 라즈니쉬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인물이다.

그러나 '틈'이라는 한 권의 책은 내가 처음 접해본 그의 메세지였다.

 

모든 책들이 그러한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 한들, 아무리 유명한 책이라 한들,

내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면, 그건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좋은 책이 될 수 없다.'

그렇다고 내 인생에 그 책이 언제까지나 '좋지 않은 책' 일 리는 없다.

어느 순간 내 것이 되는 때가 있다. 

좋은 책과 만나는 것은 어쩌면 운명과도 같은 것이다. 그것이 우연이든 필연이든,,

나는 이와같은 경험을 꽤 많이 해봤던 것 같다.

 

나는 명상집을 그닥 좋아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쇼의 <틈>을 선택했을때는 아마도,

나도 모르게 어떤 정신적 양분을 얻고자 함이 무의식중에 의도되어 있었지 싶다.

하나하나 참으로 시간을 투자해서 마음에 담았다.

마음에 닿는 부분들을 색을 칠해 표시해보자 하니, 온통 색칠공부 책이 되고말았다..

 

차분함과 편안함을 갈구하는 이들에게 차한잔과 함께 여유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