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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담은 배 - 제129회 나오키상 수상작
무라야마 유카 지음, 김난주 옮김 / 이레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책장의 한 구석에 켜켜이 쌓아두었던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별히 좋아라 하는 작가라면 그들의 작품에 욕심을 내곤했는데,
어느날 선물받은 <별을 담은 배> 덕분에 새로운 욕심이 망설임없이 생겨버린다,,
앞뒤로 ?어보고는 대수롭지 않게 한쪽으로 쓰윽 미뤄뒀던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읽는 즐거움>의 힘이 책장을 빠른 속도로 넘겨버리고 말았다,
가족 개개인의,,각각의 삶이 하나의 도화지 위에 오버랩되는 듯한,,
평범함을 지극히 평범치 않게,,가슴저림을 지극히 가슴을 후벼파내듯,,
새롭게 접한 이 작가는 분명 그런 힘을 가지고 있었다,,
책의 마지막장을 넘겨 뒷표지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나는 그의 다른 작품 <천사의 알>을 주문하고 말았다,,^^*
이 작가,, 왜 미처 몰랐던걸까,,
다른 이들도 ,,아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냉큼 리뷰를 달아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