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낯선 동행자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11
김진영 지음 / 현대문학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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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낯선 동행자는 한 번도 해외여행을 해본 적 없는 주인공이 동행자를 구해 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한 시간 반 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을 만큼 몰입도가 높았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설레는 여행기를 그리기보다는, 낯선 환경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는 불안과 긴장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여성 혼자 여행할 때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들이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읽는 내내 답답함과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감정들이 오히려 이야기의 힘으로 작용한다.
독자로 하여금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 속에 함께 놓인 듯한 몰입을 경험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가볍지 않은 여행의 이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인상 깊게 남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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