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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3반 예쁜 말 도둑 ㅣ 5학년 도둑 시리즈
김연희 지음, 이경석 그림 / 지구별아이 / 2026년 3월
평점 :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은어, 비속어, 그리고 sns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불링 문제를 통해
말이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5학년 3반 예쁜 말 도둑>

오즘 아이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말을 가만히 듣고 있으면 가끔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아이들이 보고 있는 유튜브에서도 은어, 줄인말 뿐만 아니라 거친 표현들이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사용되더라구요.
요즘 sns 에서 샤갈~! 하면서 아이들도 따라하던데, 욕이라고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답니다.
5학년 3반 예쁜 말 도둑은 이런 요즘 아이들의 언어습관을 이야기로 풀어내었어요.
이 책은 교실, 야구장, 편의점, 인터넷 등 다양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열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말이 어떻게 관계를 바꾸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5학년 3반 예쁜 말 도둑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놀랐던 건 NPC 증후군이라는 표현이었어요.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마치 게임 속 NPC 처럼 생각하며 '나는 주인공, 다른 사람은 npc'라고 생각하며
게임에서 혼자 이야기하듯이 생각하는 걸 말한다고 해요. 그래서 오히려 오프라인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걸 힘들어 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 !! 엄청 놀랐답니다.

또한 '다름'을 '틀림'이라 생각하는 차별적인 태도 또한 마찬가지로 문제가 될 수 있지요.
우리 아이들은 어려서 무엇이든 잘 습득하고 성장할 수 있는데, 좋은 말들과 행동들을 습득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장난처럼 던진 말도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어요.
예쁜 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연습 으로 만들어지는 힘이지요.
말 한마디로 친구 관계를 바꿀 수 있다는 것처럼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