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는 소리를 듣지 못해 보청기를 끼고 경기에 임해요. 재능이 있기 때문에 승승장구 하고 있지요.
이번 경기는 운 좋게 결승전까지 올라온, 홈그라운드에서 경기하는 샛별이에요.
아라는 자기보다 자그마하고 예쁜,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은 샛별이를 보고 질투를 해요.
홈그라운드니 응원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그 중 아라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봐야 했죠.
응원이 얼마나 선수에게 힘이 되는지 아시나요? 아무도 나를 응원해 주지 않을 때에는 실수하면서 더 무너지게 되는데, 나를 믿고 뒤에서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어요.
이런 환경 속에서 아라는 자신의 본 실력을 다 들어내지 못해요.
잘 들리지 않아 끼는 보청기 조차도 보청기에 뭐가 달려 있어서 그런 거 아니냐는 말도 안되는 인신공격에 아라는 더 상처를 받고, 보청기인 캔디를 빼고 두 번째 경기를 하게 됩니다.
경기를 하면서 아라는 조금 더 단단해지고 성장해요. 테니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원도, 야유도, 운도 실수도 모두 달콤한 캔디라고 생각하며 경기에 임하고 두 번째 세트를 이기게 되지요.
진정한 스포츠맨십과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