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 AI 시대,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지능 계발서
최서연.전상훈 지음 / 미디어숲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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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미래는 인공지능이 함께할 너에게, 과연 너는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을까?

우리 학생들의 미래는 마냥 밝지만은 않다. 생존하기 위한 스킬을 키우라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건 한 마디로 '너 큰일났어.' 이다.

여기에서 '너'는 책을 읽고 있는 '나'가 아닌 책 속에서 말하는 '학생'들이다. 미래를 살아갈 '너'

AI를 우리 친구들은 잘 활용한다고 생각하는가? AI의 미래는 아주 무궁무진하며, 그 위로 올라가거나, 제대로 공존하여 살 수 있는 인공지능 시대 생존 스킬을 가지고 어른이 되어야만 미래가 그래도 밝을 것이다.

지금처럼 제대로 모르는채, 배우지 않으려고 한다면 역시나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설마, 도태가 명태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 도태된다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친구라면 우리 책을 읽자!!



요즘 딥페이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사실 그런 문제는 제가 어렸을 적에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제가 학생때 컴퓨터를 활용하기 시작했었고, 고등학생때 - 대학생 때에는 사진을 합성하는 사람들 또한 나타났었으니까요. 저는 여고, 여자 위주의 대학을 다녔기에 TV나 뉴스에서 보았던 이야기였지만 그런 문제로 선생님께 혼나고 하는 사건들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그 때는 실력이 다들 그렇게 좋지 않았고, 인터넷이 아주 활발하지 않았던 터라 멀리 퍼질수 있다는 걱정 또한 적었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그런 딥페이크 사진 / 영상물은 누군가가 게시를 하면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가 알게 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요. 그 사진과 영상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단하기도 전에 퍼져버리고, 그 사람은 누군가의 입 속의 껌처럼 씹혀져 버려지게 됩니다. 문제가 더욱 크다는 거죠.

그런 것을 만드는 것은 당연히 안되는 것이고, 퍼뜨리는 것 조차 안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해요.

또한 인터넷 영상 속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언제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생각하는 존재입니다. 인터넷에서 나오는 영상들을 그냥 받아먹으면 안된다는 거지요. 의심하고 찾아보고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짧고 중독적인 자극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 외국에서는 학교 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할 정도로 디지털기기와 떨어지는 것을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AI교과서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던 나라들도 다시 종이책으로 돌아가고 있지요.

좋은 것도 많겠지만 지금 학생들이 자라나는 시기에는 매체의 편리함을 느끼기 전 '비판'할 수 있는 생각을 만들어 주는 게 우선이라는 겁니다. 디지털교과서를 택하는 우리는 아니겠지만요.






우리는 AI를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가짜와 진짜가 섞여있는 디지털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책을 읽으면서 이 직업이 생각나더라구요.

한때 프롬프터 엔지니어 라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면서 억대연봉을 받아간다는 말에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프롬프터 엔지니어는 인공지능에게 적합한 지시어를 내려주는 직업이랍니다.

TV 뉴스나 공연 등에서 관객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사회자에게 대본을 화면에 띄어주는 것이 프롬프터인데요. 직업을 수행하는 걸 도우려 전달하는 메시지를 뜻합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우리가 활용하면서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질문의 수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내놓는 답 또한 천차만별이죠. 이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기 위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키는 역할이 프롬프터 엔지니어에요. 제대로 된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주제의 본질을 알고 있어야 하며,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문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해야 합니다.



우리의 문해력은 어떨까요? 우리가 외국에서 살아가지 않는한, 우리는 다양한 어휘를 익혀야 합니다.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은다고 하지만 책 속에서는 늘 나오는 어휘들이기도 해요.

금일을 금요일이라 생각하고 사흘을 4흘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부끄러운 어휘력에서 벗어나 제대로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제대로 된 어휘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어휘, 당연히 어렵습니다. 저 정도야 한자를 배웠고, 우리말의 어휘 80%가량이 한자어이기 때문에 제대로 모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배우지 않아 모르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모르면 배우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 안 배우는 것은 문제입니다. 내가 어휘가 부족하다면 그에 맞게 배우려는 노력이 한 스푼은 들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을 암만 빠르게 배워봤자 그 유행은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알고 있고 책 속에서 남아 있는 어휘는 평생을 사용하는 유행타지 않는 기본템인 겁니다. 기본템이 짱짱해야 유행템도 소화시킬 수 있지 않겠어요?





저는 읽는 걸 좋아합니다. 쓰는 것도 좋아하구요. 아이들이 글쓴 걸 제 식대로 다시 좌르르 쓰는 것도 좋아합니다.

읽기 시간이 바쁘다면 듣기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꼭 종이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있는데 반드시 읽을 필요가 없다고 해서 앞으로 저도 오디오북을 들어보려고 해요. 사실 저는 눈으로 보이지 않으면 귀로만 집중하는 것을 무척이나 힘들어 하기 때문에 저는 가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읽기의 여유가 없는 친구들은 듣기를 통해 듣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 미래는 스스로를 가꾼 자가 살아갈 수 있는 세상입니다. 외면을 가꾸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내면(생각)을 가꾸는 학생들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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