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더라도 책고래세계그림책 1
디파초 지음, 김서정 옮김 / 책고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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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달라지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는 두 펭귄의 이야기입니다.

글이 길지 않지만 많은 것들을 생각하는 그림과 짧은 글이 매력적인 책이었어요.

아이가 보는 시선과 엄마가 보는 시선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도서였답니다.

나는 혼자였어.

뭔가 반전적인 느낌이 바로 느껴졌어요. 이 많은 펭귄들 중 혼자라는 말은 모두에게 해당될 수도, 나에게만 해당될 수도 있어요. 우리는 모두 혼자였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요.

그러다 널 찾아냈어.

이 부부을 보고 저는 엄마와 아이의 감정을 느꼈답니다.

아이는 이 부분을 보고 자기 곁으로 다가온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남편은 이 부분을 보고 '연인 사이'라는 감정을 느꼈다고 해요.

모두 읽으면서 다른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 독특하죠?

내가 널 발견했는지, 네가 날 발견했는지는 모르지만 만났습니다.

그렇지만 만남의 과정에는 '고난, 시련'이 등장하기 마련이죠.


둘 중 약하디 약할 것 같은 펭귄이 그 시련을 겪고 나아갑니다.


그리고 다시 둘은 만나게 되죠. 아마 반대쪽 펭귄도 만나기 위해 노력했을 겁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의 사랑은 / 우정은 영원할거라는 이야기를 담은 것 같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입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도서라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새로운 시간이었어요.

저는 단순하게 아이와 저, 모자의 감정을 먼저 떠올렸는데, 남편은 연애의 감정을 생각했고, 아이는 우정의 감정을 이야기하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도서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 자신에게 있어 우선적인 감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인데 아빠의 감정 .. 대견합니다 크크크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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