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걷자! 창덕궁·창경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
이시우 지음, 서평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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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가면 더 재미있는 우리 궁궐 이야기

재밌게 걷자! 창덕궁 / 창경궁

겉지를 펼치면 넓은 창경궁. 창덕궁 지도가 되는

재밌게 걷자! 창덕궁 창경궁을 읽어봤어요 :)

일단. 저희 가족은 한양과 먼 부산이라는 도시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서울로 갈 일이 많지 않답니다.

작년 가을에 서울에 가게 될 일이 있어 올라갔었는데요. (사실 서울 근처 인천으로 갈 일이 종종 있긴 했지만 여행으로 간 것이 아니라서 제대로 서울 탐험을 하지는 못했었어요.)

가을비가 내리는 날 서울 구경을 했는데요. (이틀 있다가 오는 여정이라 모든 궁을 갈 수가 없었어요 ㅎㅎ)

궁궐을 간다? 바로 경복궁 아니겠어요 ~

서울 사는 사촌이 안내를 해 주면서 창덕궁을 추천해 주었지만 저희는 일단 그 때 아이가 '세종대왕'에 꽂혀 있었을 때여서 ... 근정전을 꼭 가고 싶다고 하여 .... 경복궁을 갔는데요. 경복궁 갔을 때 비가 어찌나 쏟아지던지... ^^;;;

비와 한 몸이 되어 그래도 열심히 경복궁을 탐험하고, 여러 박물관을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창덕궁과 창경궁은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일정상 맞지 않아 빠지게 되었는데요.

경복궁은 어느정도 아이와 책도 읽고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라 재미있었지만 다른 궁은 잘 알고 가지 못하면 그냥 궁궐이구나... 하고 넘어갈 것 같아서 아이와 꿈꾸듯이 기대를 가지고 다음에 가 보기 위해 재밌게 걷자! 창덕궁. 창경궁을 읽게 되었답니다.

창덕궁은 조선의 두 번째 궁궐로 제가 알기로는 '이궁'이라고 했던 걸로 기억이 나요. 경복궁이 있었지만 목조건물인지라 혹시나 불타거나 무슨 일이 생기면 새로운 궁궐이 있어야 안전하다고 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왕자의 난이 벌어졌던 곳이 경복궁이어서 이궁을 지었다고 하기도 해요.

창덕궁과 창경궁은 아픈 손가락과 같은 궁궐이에요.

임진왜란 후 훼손된 궁궐들, 그 중 창덕궁과 창경궁을 복원하고 경복궁 대신 법궁으로 창덕궁이 그 역할을 다했다고 해요.

창덕궁은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이 승하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창경궁은 아마 어른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궁궐을 동물원으로 만들었던 '창경원' ...

창경궁 또한 아픈 과거들이 많이 담겨 있는 곳이기도 해요.

역사를 공부하고 나면 더 쉽게 보기 힘든 애틋한 뭔가가 담겨 있는 듯한 창덕궁과 창경궁. 잘 알아보고 아이와 다음에 가보기 위해 슬쩍슬쩍 읽어보았습니다 :)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 모습이 어렴풋이 그려지는 게 신기했어요. 일단 경복궁을 가 봤기 때문에 궁의 모습을 유추하면서 글을 읽어봤는데 읽으면서 가거나, 읽고 가거나 하면 책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더라구요.

알고 가면 숨겨져 있는 비밀들을 하나하나 알 수 있을 것 같은 재밌게 걷자! 창덕궁. 창경궁.


중간중간 탐험 미션이 있는데요. 이 미션 때문에 아이가 서울로 가야 한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자기는 미션을 꼭 성공할거라구요 ㅎㅎ

그림으로도 궁궐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쏙 담아내서 실제로 가도 이런 모습일 것 같다고 즐거워했어요.

창덕궁 약방은 특별전시를 한다고 하던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서 보고 싶더라구요.


전생에 궁에서 일했던 생각시였는지, 궁에서 살았던 동물이나 곤충이었는지 누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궁궐 이야기를 읽으니 괜시리 울컥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어요. (실제로 여행 갔을 대 경복궁에 가기만 하면 비가 내렸답니다.... ㅋㅋ 딴 곳을 가니 비가 그쳤다는 웃긴 이야기가...)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 다시 꼭 읽어 볼 재밌게 걷자! 창덕궁. 창경궁 이었어요.

(다음 여행을 갈 때에는 아주 편한 신발을 신고 많이 걸을 각오를 하기로...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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