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쫓는 비형랑 상상 고래 22
백혜영 지음, 화요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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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문' 귀신들은 밤마다 귀문을 통해 인간 세상으로 넘어가고 날이 밝기 전 다시 귀신 세계로 돌아온다.

누군가는 인간들을 놀리려, 누군가는 인간세상을 구경하러, 누구는 살아생전 풀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인간세상으로 향하는 것이다. 그 중 돌아오지 않는 귀신들이 있는데 보통은 하루 이틀이면 귀문을 지키는 신인 신도나 울루의 손에 잡혀 돌아온다.

하지만 길달은 석 달째 흔적조차 찾지 못한다고 하여 비형랑이 길달을 잡기 위해 인간세상으로 온 것이다.

길달과 비형랑의 이야기는 삼국유사에서도 나오는데, 비형랑이 진평왕에게 귀신의 무리 중 인간 세계로 와서 조정의 일을 도울 만한 이로 길달을 추천하였다. 길달은 국정을 잘 보좌허였으나 어느 날 여우로 둔갑하여 달아났는데 비형랑이 다른 귀신들을 시켜 잡아 죽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야기와 비슷하게 길달과 비형랑은 악연이 깊다.

친구라고 믿어 인간세상에 데려왔더니 자신을 배신하고 달아나 버린 귀신 길달, 백여우로 둔갑해 인간도 공격했다는데 그 부분이 지금 삼국유사와 유사하고 이야기가 이어지는 느낌이었다 ^^

귀신은 어린아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의심이 별로 없으니) 초통령숲이라는 어플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던 중 기묘초에서 기묘한 일이 있다는 글을 보고는 기묘초로 향하게 된다.

6학년 3반, 분위기도 이상하고 혼구슬이 없는 아이까지 있는 이 반... 뭔가 있는 것 같다.

오지랍이 태평양급인 다정이에게 길달을 찾고 있다는 것이 들키게 되고, 비형랑은 길달의 정보를 다정이와 공유하면서 6학년 3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길달을 찾고자 한다.

의심했던 인물이 혼구슬이 없어진 채로 학교에 왔고, 귀신은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체육시간에 땀을 흘리지 않은 어택이를 의심했으나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는 혼란에 빠진다.

다정이는 어택이도 동료로 받아들이고자 하고, 소문을 천리까지 내버리는 소문아까지 한 팀으로 모아버렸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아이들이었지만 왠걸, 오히려 비형랑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아이들이었다.

소문아는 온갖 소문들을 모아왔고, 다정이는 다른 반에서도 혼구슬을 빼앗긴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귀문을 굳게 닫아둔 사이 귀신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모두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귀문을 지키는 신인 신도와 울루도 인간세상으로 와서 귀신들을 잡기 시작했다. (삽화가 있었는데 울루라는 이름이 엄청 귀여운 귀신?일거라 생각했는데, 노장군의 느낌이라 존댓말을 써야 할 것 같았다 ㅋㅋ)

 

오지랍이 태평양급인 다정이에게 길달을 찾고 있다는 것이 들키게 되고, 비형랑은 길달의 정보를 다정이와 공유하면서 6학년 3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길달을 찾고자 한다.

의심했던 인물이 혼구슬이 없어진 채로 학교에 왔고, 귀신은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체육시간에 땀을 흘리지 않은 어택이를 의심했으나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는 혼란에 빠진다.

다정이는 어택이도 동료로 받아들이고자 하고, 소문을 천리까지 내버리는 소문아까지 한 팀으로 모아버렸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아이들이었지만 왠걸, 오히려 비형랑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아이들이었다.

소문아는 온갖 소문들을 모아왔고, 다정이는 다른 반에서도 혼구슬을 빼앗긴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귀문을 굳게 닫아둔 사이 귀신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모두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귀문을 지키는 신인 신도와 울루도 인간세상으로 와서 귀신들을 잡기 시작했다. (삽화가 있었는데 울루라는 이름이 엄청 귀여운 귀신?일거라 생각했는데, 노장군의 느낌이라 존댓말을 써야 할 것 같았다 ㅋㅋ)

인간에게도 귀신에게도 속하지 않은 반인반귀 비형랑. 이도저도 아닌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낄 수 없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아이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렸음에도 아이들은 상관없어하기도 하고 멋있어 하며 대단하다고 하는 말에 마음 속 닫힌 문이 열리는 듯 했다.

길달의 도전장을 받고, 아이들과 함께 밤의 학교에 가게 된 비형랑.

학교에는 혼구슬을 뺏긴 아이들만 가득할 뿐 길달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낄낄 웃는 한 아이,

 

삼국유사에서 왕을 도울 귀신으로 길달을 추천했었던 비형랑. 비형랑은 귀신이 된 왕의 자식이었기 때문에 왕의 일을 도왔었기에 친한 길달과 인간세상에서도 같이 있고 싶어 추천했으나 인간이 귀신을 부린다고 생각했던 길달이 일탈을 하게 되며 둘 사이의 갈등이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생각해보니 그랬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형랑이 길달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일까? 둘 사이의 오해가 아직도 해결되고 있지 않았다니!

과연 길달과 비형랑은 오해를 풀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이들의 혼구슬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삼국유사의 뒷 이야기일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책, 귀신 쫓는 비형랑 이었습니다.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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