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나를 만나는 곳, 주피터 - 디지털 정체성 디지털 리터러시 동화 1
이지은 지음, 하루치 그림, 구본권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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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속 또 다른 나의 모습 , 디지털 공간에서의 '나'는 진짜 '나'일까?

 

요즘 책을 읽다보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둔 이야기들이 많은지 파악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으며 요즘은 '메타버스'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어요.

그리고 이제는 '메타버스' 속 '나'에 대한 이야기로 책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저는 온라인 게임을 조금 하는 편이라 가상현실게임이 나오면 너무나조 좋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요.

가끔 읽는 소설이나 웹툰에서도 가상현실게임과 관련된 스토리들을 보면서 지금과는 다른 '나'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답니다.

주인공인 규리는 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잘할때는 금귤 잘 못할때는 땡귤

앞에 나가면 그냥 얼음이 되어 버리고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는 것 처럼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는,

그런 아이들이 꼭 있죠. 잘못된 것도 아니고 실수할 수도 있지만 그 실수가 겁이 나기 때문에 시도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신감도 부족하고 스스로 잘하는데도 앞에 나설 수 없는 규리. 가상현실세계 '주피터'에서 새로운 '쎈귤'로 나를 찾아갑니다.

가상현실 속의 나는 과연 진짜 나일까? 하는 생각을 늘 하곤 해요. 밖에서는 천사같은 사람도 온라인상에서 남을 헐뜯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저는 그 둘 다 '나'라고 생각해요. 현실에서는 내가 아는 사람들이 계속 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도 꾹 참거나 눈치가 보이는 반면, 온라인상에서는 다시 보지 않을 수도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더 솔직해지고 대범해 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전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 현실에서 자신감이 부족한 친구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능력을 뽐내고 인정받아 자신감을 키우다보면 현실에서도 잘 할 수 있을수도 있거든요 ^^ 규리처럼요 ~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곳, 주피터에서는 단순 주피터의 일상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의 단점'에 대해서도 알려준답니다.

아이돌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준다니 .. 글을 보면서 아이고 .. 우짜노.. 하면서 안타깝더라구요.

정말 해킹! 이런 부분은 어린 아이들부터 제대로 교육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지인 아이도 중학생 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다 털린 적도 있거든요.

뭐, 전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도 해킹이 되긴 했었지만요.

이런 동화들로 자연스럽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쉽게 알려주면 안된다는 것과 온라인상에서는 누구든 다른 마음을 먹고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만큼 친절하고 아름답지만은 않으니까요 ^^

디지털 세상이 나쁘지 않아요. 여기에서 지구 반대편의 친구를 만날 수 있고, 저 먼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은 세상이지요.

그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이 읽고 디지털 세상을 알차게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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