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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주식회사 ㅣ 작은 스푼
백정애 지음, 김이주 그림 / 스푼북 / 2022년 11월
평점 :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 내가 한 모든 착한일은 포인트로 환산되어 오 마이 갓 주식회사 포인트몰에서!!
진심은 통한다.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오 마이 갓 주식회사 이야기를 읽어봤어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일군 통천당이라는 단팥빵집.
단팥빵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 팥을 썩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옛날에는 단팥빵도 좋아했고, 팥 아이스크림도 좋아했고, 빙수에 팥 들어간 것도 좋아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좀 달고 인공적인 맛 때문에 물리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옛날에 좋아했던 단팥빵은 동네 빵집에서 빵집 사장님이 만드신 팥으로 만든 단팥빵이었고, 빙수는 빙수가게 사장님이 아침마다 팥을 쒀서 만들었다고 들었었어요. 팥 아이스크림은 아빠가 좋아해서 ㅋㅋ
그 때는 그렇게 달다 느끼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 먹은 팥빵은 달고 물리는 맛이라서 별로 안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통천당은 직접 만든 팥으로 만든 단팥빵을 파는 곳이에요. 할아버지만의 비법?이 들어가 있었으나 돌아가신 후 맛이 변했다는 소리와 함께 장사는 잘 되지 않고 있지요. 더군다나 근처에 마카롱 가게가 생기고 난 후에는 더욱 상황이 어려워졌답니다.
할아버지의 손자 오름이는 통천당을 큰 기업으로까지 키울 계획을 가진, 통천당과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아이에요.
아버지가 받은 빚은 자꾸 늘어나고, 장사는 되지 않고. 고민에 빠진 그 때, 할아버지가 생전 쌓은 덕 포인트를 오름이에게 주셨다고 해요.
착한일을 하면 덕이 쌓이는데 저승에서 사용하거나 이승에 있는 가족에게 줄 수 있다고 하네요.
덕 포인트. 너무 매력적입니다.
사기 링크 같은 주소를 들어가니 나오는 오 마이 갓 주식회사 포인트몰, 그곳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
오름이는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포인트로 다양한 문제상황을 해결한답니다.
과연,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용도로 포인트를 사용했을까요? 통천당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보는 내내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톡톡 돋보이고 오름이의 마음씨가 돋보였던 오 마이 갓 주식회사.
저도 착한 일 많이 해서 포인트 많이 모아 자식에게 선물해 주고 싶네요 ^-^ 그럼 힘들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