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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난감 물어내! ㅣ 책마중 문고
탁정은 지음, 이경화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7월
평점 :



양보, 책임감, 문제해결방법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느끼고 배울 수 있어요.
책을 통한 간접경험 또한 경험의 일부 !
내 장난감 물어내!
어린이작가정신
저희집도 두 형제가 복닥복닥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이번주는 둘째도 방학이라서 정말 정신이 없는 일주일이었어요.
저는 출근하는지라 친정어머니께서 아이들을 돌봐주셨는데 .................... 너무 힘들다 하시더라구요 ^^;;;
저희집 아이들은 정말 잘 싸우는 아이들과는 다르게 크게 싸우지는 않지만 서로 짜증을 내거나 서로의 탓이라고 미루는 경우가 많아요. 이 책에 나오는 환이와 담이와도 비슷한 것 같아요. 주로 저희집도 동생이 형을 약올리는 역할이거든요.
이 책은 무선 조종 로봇 '버그크랩'을 가지고 놀면서 생긴 에피소드랍니다.
무선 조종 로봇이다보니 가격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로봇을 사 주었다면 당연 바깥에서 노는 건 금지죠.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까요.
형은 동생의 장난감이 궁금하고, 그걸 가지고 놀았다가 또 난리가 나고 ..
엄마가 출근한 사이 형제는 바깥에 나가면 안되는데 몰래 버그크랩을 가지고 나가서 사고를 치게 됩니다.
자칫하면 큰 사고가 될 수도 있어요.
아무리 형이 있다고 하더라도 정말 위험한 부분이라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할 때에도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엄마는 걱정되서 또 주입식 교육 들어갑니다 ㅋㅋ
아침에 늦게 출근을 하는 편이지만 아이들을 맡기고 출근을 하는 경우, 아이들을 봐 주시는 어머니가 오시기 전 부득이하게 출근해야 하는 경우 아이들에게 단단히 주의를 주고 있거든요.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면 집에서 혼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날텐데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나갔을 경우 혼날까봐 연락을 받지 않는 건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알려주었답니다.
어떤 사고로 인해 버그크랩이 부서지게 되었고, 아이들은 버그크랩이 부서진 것 보다는 몰래 나왔다는 걸 들키는 걸 더 겁내는 것 같았어요. 이럴때에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기도 했고, 일단 몰래 나왔다가 무슨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를 해 보았답니다. 일단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기로 했어요. 혼나는 것 보다 사고를 혼자서 해결하는 게 더 위험한거라고 알려주었네요 ㅎㅎ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합니다. 그게 직접 몸으로 겪은 일이 아닌 책을 통해 얻은 경험일지라도요.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고, 무조건 부모님이 해결해 줄 수 있지 않다는 것도 아이와 생각해 봐야 해요.
실수는 할 수 있어요. 실수를 통해 새로운 걸 배운다면 그 실수는 값진 거겠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