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 -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심리 에세이
채정호 지음 / 생각속의집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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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것만 같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기쁨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흩날리듯

사라지고 만다.

누구나 그런 순간이 찾아올 것을

예상하고, 때로는 그런 순간에 직면했을 때

나는 어떤 감정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이후 받게 될

마음의 슬픔을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후유증 치료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는 게

사실이다.

소중한 사람이 내곁을 떠났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죽음과 상실에 대해

누구도 피해갈수 없다는 명제는

사람에게는 큰 고통이 아닐수 없다.

오늘 읽어본 도서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채정호 저자가 쓴 내용이며

아내가 떠난지 4년이 되고 있는

가슴속에 여전히 슬픔의 멍이

남아있다고 표현하는 저자이다.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서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다.

상실은 정말 예고없이 찾아오는거 같다.

갑자기 소중한 사람이 떠나가고

이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각자 나름대로 극복하는 방식도

그리고 마음의 상처도 각기 다르고

분노, 우울, 망각, 불안, 중독, 충동

불신 등 상처에 대한 멍에를

우리는 누구나 안고 살고 있다.

그 과정과 후유증을 치유하고

이젠 새로운 나를 만나야 겠다는

저자의 결연한 의지와 솔루션이 담겨있는

도서이다.

상실의 아픔은 그 누구도

자유로울수 없지만,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와

상실의 치유법이 지금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것으로 확신한다.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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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
이상우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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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오답노트를 만든적이 있었다.


 

이상하게도 사람은

틀린문제를 다시 반복 출제하면

또다시 그 문제에 오답을 제출하고

습관적으로 틀린 문제들은 또 틀리게 된다.

 


그럼. 이제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우리들은 별반 다를게 있을까?

 


투자의 세계도 비슷한 것으로 본다.

한번 투자의 쓴맛을 본 사람이

다음에도 비슷한 패턴의 투자를 반복하고

습관은 좀처럼 바꾸기가 어렵다.

 


이번에 읽어본 한권의 도서

<투자노트> 이상우 저자님의 도서는

마치 오답노트를 연상시키는

많은 문항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주가하락에 흔들리는 마음

그리고, 아무런 기준 없이

부하뇌동하며 자신의 신적인 영역을

굳건히 믿는 감각에 의존한 매매들

 


실패하고, 뼈아픈 실수를 할수 있는

많은 항목들을

일일이 오답노트처럼 체크할수 있는

기가막히 매매실용 도서이다.

 


주식투자는 철저한 이론과

데이터. 그리고 관리에 의해서

이루어져 함을 다시한번 새삼 깨달았다.

 


정리를 하다보니

내가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부분을

캐치하기 편했고

 


그 부분을 중점으로 관리할수 있어

앞으로 투자 성패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다.

 


그 외에도

시장 현황, 월간수익률, 수익 그래프

상한가 분석, 테마 정리 등을

한권의 도서로 정리할수 있어

매우 유용한 도서이다.

 


투자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있어보길 강하게 추천드리는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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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언니의 직장생활백서
정경아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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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으로 직장에 첫 발을 떼면서

내가 이 조직에서 반평생의 세월을

헌신하고, 수십년을 근무하게 될지는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만큼. 생존경쟁이 치열하고

너무나 변수가 많은 곳이 직장인거 같다.

 

사람들과의 부대끼는 관계

그리고 너무나도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람들과의 이해관계와

또한 작은 공동체안에서의 적자생존관계들까지!

 

사실 회사에 오래다니는 것만으로

벅차고 쉽지 않은 생존의 문제인데

직급이 올라가고, 부서장이 되고

임원이 된다는 것은 더욱더 별에 별을 따는

바늘구멍과도 같은 생리와 이치이다.

 

지금 언급한 것은 남성에게 국한된 얘기인데

여성으로서, 그것도 대기업에서

30년을 근무하고 여성임원이 되신분의

일화가 책으로 출간되어

정말 관심있고 흥미롭게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제목은 <독한 언니의 직장생활 백서>이고

저자인 정경아님은 대기업 30년 일의 달인으로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불평등을 이겨내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킨 인물이다.

 

책에서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한

언급은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러한 편견을

깨기 위한 노력들과 필살기(?)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자신을 완성하기 위해

목표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과

 

유능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강한 팀워크, 도전과 목표를 끊임없이

실행해나가는 추진력

 

그리고, 프로페셔널로 무장한

본인의 기본기 다지는 방법들까지.

 

유리천장을 깬 독한 언니의 국한된 얘기가 아닌

직장이라면 꼭 읽어볼 필독서로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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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오십이 되었다 - ‘척’에 숨긴 내 마음을 드러내는 시간
이주희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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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라는 용어가

언론이나 일상생활에 통용화. 보편화되면서

중년의 개념도 획기적으로 바뀌었고

 

예전에 중년에서 노년으로

전환되는 개념도 점차 조금씩 이동되어

40. 50세는 중년으로 분류하기도

어려운 시대가 되고 있는거 같다.

(청년이라는 표현이 맞는거 같다.)

 

그래서, 오십이라는

인생의 절반과 전환점을 돌고 있는 시기에

앞으로 다가올 인생의 후반부와

중간성적표를 써야하는 시점이고

 

지혜롭게 인생의 후배부를

설계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인생의 많은 지혜들을 한권의 책으로 담았다.

 

책의 제목은

<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오십이 되었다>이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오십이라는 나이가 되었다. 그동안 나를 위한 것보다

주변에 희생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들이 많다고

조금은 자조 섞인 목소리로 말씀들을 하신다.

 

그래서. 도서의 내용중에는

오십이란 나이에 대한 저자만의 고찰과 느낌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과 같은

의지도 포함되어 있다.

 

요즘 오십에 대한 저자의 단상

<요즘 오십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오십부터는 잘먹고, 잘자고, 잘입어야 한다>

오십의 인간관계에서부터

오십의 노후대비

그리고, 집과 돈, 죽음에 대한 솔직한 심정과

앞으로 대처하고 싶은 본인의 의지들까지

책한권에 가득 담았다.

 

나이가 주는 단순한 지표와 숫자보다는

앞으로 인생을 연령대별로 설계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도서인거 같다.

 

한번은 꼭 읽어보길 추천드리는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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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울었으니까 힘들 거야 - 주의산만증ADHD 정명이와 세상의 모든 어린 이를 위하여
이은주 지음 / 헤르츠나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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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롭고 행복한 가정의

평범한 일상과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읽으면 기분좋은 에세이를 그동안

즐겨 읽었던거 같다.

그래서, 에세이에 대한

느낌은 항상 행복을 찾아가는

평범함. 그리고 저자의 일상에 대한

회고에 컨텐츠가 대부분 이루어 지고

있었던거 같은데

이번에 읽어본 도서

<오래 울었으니까 힘들거야>

이은주 저자님의 작품은

가족이란 울타리내에서

조금은 익숙하지 않은 질환

주의산만증 ADHD에 대한 내용을

접할수 있는 내용이었다.

일단.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행복하고. 모든 구성원이

서로 갈등이 없는 무탈한 가정일수는 없다.

때로는 예기치 않은 시련도 닥치고

가족중에 누군가는 아프게 되기도 하고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가족이니까 견뎌야 하는 무게를 이겨내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인식해나감으로써 가족의 구성원들이

더욱 단단한 애정을 쌓아가는 것이다.

참 이런 면을 볼수 있어야

전체적으로 훈훈한 도서였고.

ADHD란 진단을 받은 “정명”이와

그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속에서

아마도. 그와 비슷한 진단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많은 희망을 줄수 있지 않나 싶다.

주의산만증으로 자녀를 두고

고통받는 분들과 가족이란 소중한 경험을

느끼고 싶은 많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의 첫 번째 도서

“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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