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감각 - 방황하는 도제가 단단한 고수가 되기까지
로저 니본 지음, 진영인 옮김 / 윌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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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의미와 가치를 논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고, 그 일에서 고수가 되는 것은

누구나 희망하는 바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우리는 한분의 전문가

혹은 고수라는 위치에 오를수 있게 될까?

 

이번에 읽어본 도서 <일의 감각>의 저자

로저 니본 교수는 외과의사로 일을 시작하고

20년간 병원에서 근무하고, 지금은 런던

임패리얼 칼리지 교수로 재직중인 전문가이다.

 

그는 전문가라는 소위 한분야의 장인이 되는 법을

주요 연구분야로 삼게 되었고. 여러 직종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장인되는 법을 탐구하면서

 

모든 장인들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3단계의 법칙. 도제-저니맨-고수라는

개념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제 막 일을 시작한 도제라는 첫단계에서는

수많은 실패와 실수를 통해 일을 배워나가는 단계이다.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고. 힘든 과정이며

일을 할때마다 실수하기도 하지만

다시 시도해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배우는 단계이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인 저니맨단계에서는

자신. 그리고 타인과 많은 의견충돌과 대립을 거치면서

일을 배워나가는 단계이다.

그래서 충돌과 대립. 그리고 상호작용을 통해서

여러 가지 경험과 일을 배워나가는 단계이다.

 

마지막 고수의 단계에서는 일과 자신이

일체화가되어. 전문성이란 타이틀을 얻을수 있는

단계이다. 모두가 소망하고.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어하는

단계임을 알수 있다.

 

저자의 견해가 참 마음에 든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원하는 고수와 전문가의 단계를

달성하는 것도 좋지만. 그 이뤄난 결과물에 집착하기 보다는

그 과정에서 얻게된 여러 가지 경험과 지식도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고수가

될수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것은 개인마다

차이가 생길수도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지금과 같은 개인의 전문성과 가치가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한번즈음 꼭 읽고 성찰할 필요가 있는

좋은 도서인거 같다.

 

많은 분이 읽어보길 추천드린다.

 

 

 

 

*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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