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마태복음 - 맛있게 먹는 말씀 맛집
왕인성 지음 / 두란노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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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할 사람? 이란 글자만 보고
책욕심에 앞뒤 생각도 없이
손을 들었다가
집으로 도착한 책을 보며
머리 빠개지던 빡센 책이
하나 떠올랐다...

기.독.교.팩.트.체.크
내가 이책 서평쓰면서
머리에 쥐가 나고 가슴에서 답답함이
폭발하는 화산처럼 터졌었는데..
그때 두뇌회로가 멈춘듯한
시간을 보냈었는데....
(물론 나의 해맑은 두뇌 때문인거지
저자의 잘못은 1도 없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신학대 교수님이 쓴 강해책을
내가 무슨 정신으로 손을 들었단 말인가
후회를 하며 책만 째려보다가
에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
배 째라며 표지를 넘겼는데...

이거 뭐냐?????
아니 이책 뭐냐고??????
아니 왜 이렇게 귀에 쏙쏙 들어오지?
어쩜 이리 쉽게 이해가 퐉퐉!되게
설명을 하신대???
괜히 쫄았네 괜히 째려봤어ㅋㅋㅋ
교수님 죄송합니다??

마태복음 1장부터 28장까지
에피타이저부터
마지막 디저트까지
코스요리 나오듯
맛있는 말씀이 계속 나온다.

진짜 여기 말씀 맛집!!인정!!!

다 너무 좋았지만
개인적인 경험이 있었던
한 파트만 소개하겠다.

예수님은 우리의 굽은 등에서 짐을
내려 주시기 위해 오셨는데,
이때 쉼은 수고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순종할 때 찾아오는 보람과 참 평강이다.
(참조 렘 6 :16)
주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자는
평강을 얻게 되어 있다.
또한 현재에도 순종 후에 오는 기쁨을
누리겠지만, 종말적 의미에서
히브리서 3:7-4:6 에 나오는
하나님 안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안식이 쉼이라고 할 수 있다.
p 118

아니.. 이게 내가 가지고 있는
상식과 정반대여서 한번도
안한거긴 한데....
쉴만큼 쉬어도 쉰거 같지 않는?
분명 쉬었는데 안쉰거 같은?
분명 충전기를 연결해뒀는데
충전이 안되어 있는?
이런 날이 계속 된다면
내 상식이 문제가 있는거네를
깨달았던 직후라
아하!
순종후에 찾아오는 보람과 참 평강!!
죽을 것같이 앉기 싫었던
온라인 성경공부 때
진짜 어거지로 죽을상으로
앉아 두시간을 들었는데
마음에 들이치는 기쁨으로
어깨춤이 절로 나던 때가 생각났다.
아.... 이게 쉼이구나
유기성 목사님은
기도로 쉰다하시더니
이게 쉼이구나...
와....대박.....
싫은데 좋네.......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는
말씀은 한편으로 예수님이 먼저
그 멍에를 지신 당사자임을 의미한다.
당시 고대 근동의 멍에는 나무로
만들었는데 두 마리의 소에 얹어져
두 마리의 소가 한 팀으로 일하게 하는
도구였다고 한다. 이때 능력이 뛰어난
소가 서툰 소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나와 팀이 되어 멍에를 매자꾸나.
그리고 내 옆에서 내가 짐을 어떻게
끄는지를 지켜보며 배우라.
내가 널 도와주면 너의 짐은
한결 가벼워 질 것이다."
p118,119

나의 짐이 가벼워 진 것은
예수님이 나의 멍에를
함께 지셨기에 가능했다.
와.......
(이 책을 읽으며 와....를 몇번을
말했는지 셀 수도 없다.
돌티는 소리 그만하고픈데
멈춰지지가 않아ㅠ)

이책은 무조건 소장각!!!
나중에 남편도 보라하고
아이들에게도 알려줘야지
생각없이 서평단에 손들었던
나 자신을 칭찬한다??

마태복음 1장부터
꼭!꼭! 씹어먹고 싶은
사람들 얼른 구매하기 고고!!!

#두란노 #두포터10기
#질문마태복음 #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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