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듣고 계시죠? - 구작가의 솔직 담백 배우자 기도 이야기
구작가 지음 / 두란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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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미소가 지어졌다.
너무 귀여워서😊
읽는 동안도 미소가 이어졌다.
너무 귀여워서, 너무 공감되서

눈이 점점 안보이게 되는
병을 가지게 된 자매는
예배를 드리다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보이고 들리지 않는 예배를
끝까지 함께 할수있는 동역자!
배우자를 찾는 과정들을
그림과 글로 적어간 이책은
읽는동안 따뜻하고 귀여웠다.

배우자를 찾는 과정에서
부지런히 주님을 찾고 기도하는
자매의 모습이 부러웠다.
나는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구작가의 기도 끝에 멋진 배우자를
만났을때 그치! 이게 바로
기도의 능력이지!하며
내동생의 일처럼 같이 기뻤다.

난 왜 배우자기도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까?😭
내 욕심, 내 생각, 내 기준으로
정했던 내가 바보같았다.
사실 그만큼 몰랐다.
왜 배우자기도가 중요한지도 몰랐고
하나님안에서 가정을 꾸리는게
어떤거인지도 몰랐다.

결혼을 해보니 알겠다.
(결혼전에 알았어야 했던건데🤣)

앉으자리에서 펴자마자
후루룩 읽어갔다.
중간에 덮을수도 없었다.


어머!!만났어!!찾았어!찾았어!!
어떻게 찾은거지?
그래서?

사랑하기로 결심했대!!꺄!!!

계속 구작가 뒤를 졸졸
따라가는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이야기도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의 유부녀들은
내가 결혼을 왜 했을까?라며
농담같은 진담을 종종 한다.
진담같은 농담일까?ㅋ
그 말속엔 정말 피터지는
전쟁같은 결혼생활이 담겨있다.
임신,출산을 통해 엄마가 되고
피터지는 육아기간에 시어머니가
배아파 낳은 아들까지 같이
키워야하는 정말 예수생명 아니며
살아낼 수 없는 치열한 삶의 자리.
유기성 목사님의 십자가에서
살아난 가정 책을 읽을때
1장에 나는 죽었다고 고백해라를
읽다 분노에 싸여 덮었었다.
왜 나만 죽어요?
저놈도 같이 죽어야지!!!
라고 소리치면서 말이다.
이제는 확실히 안다.
내가 죽고 예수생명으로 살아야
가정이 살아난다는 것을..
(주님 그땐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아시죠?😣)

결혼을 하고 남편을 통해
펄펄 살아날뛰는 나를 본다.
아이를 통해
지랄발광하는 나를 본다.
나의 본 모습을 보며
주님만이 나의 생명이고 소망임을
깨닫는 이것이 축봄임을 안다.
혼자 잘먹고 잘살았다면
이것들을 깨달을수 있었을까?
난 세상기준에선
불행한 조건들 속에 있지만
행복하고 감사하다.
주님이 계시니까!
그 주님이 우리 가정의 소망이시니까!
그래서 난 되도록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결혼을 하라고
적극 권장한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축복의 자리인걸 아니까..

이책을 읽으며
사랑하는 한 청년이 떠올랐다.
결혼이 하고 싶다던 그말이 자꾸
내 마음속에 떠다닌다.
그 이후에 그 청년의 얼굴을 볼때마다
마음이 많이 힘들어보였다.
구작가님처럼 포기하지말고
배우자기도 하라고 힘을 주고 싶어서!
이 책의 따뜻함을 마음으로
전하고 싶어서이 책을
선물하기로 마음 먹었다.
훗날 이책을 보며 추억이라고
이야기 하는 날이 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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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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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2-12 0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