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잠언 : 성공편 황명환 목사의 잠언 강해
황명환 지음 / 두란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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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원래 달콤한 핑크빛인줄 알았던 나는
왜 내인생만 이렇게 쓰고 회색빛인가 했는데..
주일 설교에서 선악과 사건 전엔
일하는것마저도 즐거운 달콤한 핑크빛
삶이었지만 선악과 사건이후엔
땅도 저주를 받아 고통스럽고 힘든 삶이
당연해졌다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사는게 참으로 팍팍하다.
아등바등 노력해보고 애써보지만
도대체 내 뜻대로 안된다.
그래... 내 힘으로 하니까
내 뜻대로 할려니까 안되지..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지혜로워지나...
지혜롭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채우고 있을때라
'인생잠언' 이책을 보자마자 선택했다.

300페이지에 두꺼운 책을 보곤
하... 왜 이렇게 두껍나 한숨이 나왔는데
첫장을 펴서 읽기 시작하는데
어? 줄줄 읽혀내려가졌다.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기분이랄까?
예화도 말씀도 쏙쏙 들어왔다.
좋은 설교말씀을 넘어
인생의 지혜가 가득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성경으로 말씀만 읽을때는 어려워
이해하기 쉽지 않았는데
각 챕터마다 말씀본문을 시작으로
내용을 나누고 함께 이야기하기에서
질문마다 나의 생각을 적어보고
고민해보며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고
함께 기도하기로 마무리를 하니
소화시키기가 너무 좋았다.


책을 읽어갈수록 줄을 더 많이 그어갔다.
책을 읽어갈수록 내 속이 밝아졌다.
말씀앞에 인격이, 믿음이, 생각이,습관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주님앞에 드러남은 늘 감사다.
의사앞에 나의 병든 곳이 어디인지
이야기 듣고 치료계획을 듣는것처럼
수치스러움보다 좌절보다
안도와 감사가 먼저 나온다.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지만'
이 주제를 읽을때 정말 많이 찔렸다.
핑계없는 무덤없다고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못하고
선택의 순간 거저먹기만 바랬던
나의 뻔뻔했던 모습이 떠올라
너무 부끄러웠다.
이렇게 생각없이 살았나...
나의 무지함에 부끄러웠고
이제부터 해나가면 된다는 주님의
위로에 감사와 기쁨이 흘러나왔다.

"인생의 고도를 결정하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삶의 태도다."
p43

지혜가 없어서 그냥 갈길도
둘러갔던 옛 일들이 생각나면서
각 주제를 읽을때마다
내 생각과 삶의 습관들을 점검했다.
점검할수록 드러나는 나의 모습에
이래가지고 어디가서 밥 벌어먹고
살겠나 한숨이 절로 나왔다.
왜 이렇게 인생을 흘러가는대로
대충 살았을까...
주님 말씀만 잘 읽어도
이렇게 안살았겠다 후회가 밀려왔다.
절대 이 인생을 아이들에게
대물림 하지 말자!
이 결심도 대충하지말고
작심삼일 흐지부지 하지 않고
꼭 꼭 지켜 믿음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자.

#인생잠언 #황명환
#두포터10기 #두란노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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