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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
김정미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마지막크레용신짱.ㅜㅜ 50권을 사면서 같이 구입한 도서..
내용부터가 끌리기에 사봣습니다.
내용이 알기 쉽고 간결하게 되어있으면서 사진과 함께 수록이되어
이해가 쉬웠습니다.
다만 좀더 상세하고 깊이있는 내용을 원하신다면 비추구요.
저처럼 이름만 들어보고 그 여인이 어떤걸 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유익한 책 같습니다.
그저 위인으로만 여기거나 유명한 사람으로만 여긴 사람들이 왜 그렇게 된건지 어케 살았는찌 어떻게 죽었는지를 간략하게 서술했구요.
한 사람당 페이지가 7페이지 정도 되는거 같네요.
글자도 너무 따닥따닥하지 않아서 보기 쉽고.
그동안 알았던 위인이나 유명한 여성들에 대해서는 좀더 알수있었고
몰랐던 사람에 대해서도 읽다보면 아~이사람이 그사림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먼파워의 실체를 볼수 있는책이구요.
위인만 있는게 아니라 서태후와 같은 희대의 악녀랄까?사치녀랄까?
암튼 그런 분들도 나오고.
읽다보면 정말 시대를 잘못타고난 여성 위인들도 많이 있구요.
저시대에 저정도 용기라니..
나라면 꿈도 못꿀 그녀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답니다.
다만 가끔 제가 조금은 아는 위인들에 대해서는 그냥 표면적으로 나타난 일반적인 상식정도로 서술된거같아서..
여성 위인들에 대해 많이 아시는 분들은 흥미가 없으실듯합니다.
이름만 들어보고 잘 모르는 사람은 재밌게 읽어나갈 책입니다~
상식을 쌓을수도 있는 책이군요.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저도 이름만 알고 대강만 알지 제대로는 몰랏거든요.
한사람을 소재로 너무 긴 문장으로 서술된 책이라면 선택하지 않앗을것입니다.
이 한권의 책으로 많은 위인들이나 유명 여성들에 관련된 정보를 접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이세상에 반은 여자 반은 남자인것처럼 이세상을 이끌어가는 반은 남자요 반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 책이구요.
여자를 차별하는 암울한 시대에 태어나 스스로의 노력에도 완벽한 빛을 발하지 못한 안타까운 위인들을 보며 나름대로 반성을 하게도 한 책입니다.
지금 같은 시대에 태어났다면 뭔가 더욱더 큰 인재가 됬을 많은 사람들..
물론 시대상을 제외하고라도 퀴리부인과 같이 학식으로 깨우친 사람들은 충분히 빛을 바랐지만요.
대부분의 여성들이 암울하고 여성차별적인 시대에 태어나 자신의 재능과 호기를 제대로 꽃피우지도 못하고 죽어간 내용을 보니 씁쓸했습니다.
이시대가 얼마나 평화로운지를 다시금 안도하게 하는 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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