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Only Love
ERATO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수미조라는 디바를 알게 한 앨범이다.
당시 난 편의점에서 알바를하고 있었다.꽃다운 21세.
광고에 나오는 조수미 앨범을 보았고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를 듣게 되었다.
모 씨엡에서 들어본 귀에 익은 노래에...
이젠 가요만 듣지 말고 클래식도 들어보리라는 결심을 하고 이 앨범을 사게 됐다.!

처음에는 낯설은 클래식에 좀 지루한듯 하였다.
그러나 계속 듣다보니 조수미의 음색을 너무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마치 나를 평소에도 클래식을 좋아하던 사람으로 착각하게 되었다!

오직 사랑!이라는 앨범명 처럼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처음에 이 앨범을 접할땐 푹 빠져서 앨범 가사를 전부 프린트 하고 해석해 보고 그 뜻을 공유하고 싶었던 그 시절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지금까지도 온니러브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하나만 꼽으라면 I still Believe 라고 말하고 싶다.
이 노래는 처음부터 매우 서정적이고 우울한 음감으로 시작한다.
가사 또한 잃어버린 사랑에 관한 내용인데 가만 보면 죽은듯도 하고.ㅡㅡ
내가 해석한거라 신방성이 없다.ㅎㅎ
암튼 이 노래는 처음에 서정적이고 우울한 음색으로 시작하고 클라이막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준다.
가사또한 그 음절에 너무 맞아 떨어져서 때론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그 애절함에 가슴이 미어지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 귀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글귀다.

"I'm yours,Until We die!"
우리가 죽을때까지 난 당신겁니다!

신랑 십자수 해 주면서도 저 글귀를새겼다.
너무 멋지고 절절한 말 아닌가?
그래서 저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그 외에도 Beautiful World를 좋아하느데
이 노래 역시 힘있다.또한 가사도 사랑에 관한거라기 보다는.
If I could change the world for just one day
만약 내가 단 하룻동안 세상을 바꿀수 있었다면
to make it better for one moment
잠시라도 더 나은 곳을 만들었을거에요

스펠링.해석 다 내가 한거니 신뢰금지.ㅋㅋㅋ
암튼 
이 노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제목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듯한 노래다.
이 노래의 매력은 뭔가 호소하는듯한 강력한 연설을 하는듯한 폭발적인 음색과 
그에 걸맞는가사.힘있는 기운.
이 기운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온니러브에서 빠질수 없는건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일것이다.
이 노래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봄직한...광고에서 들어본 노래다.
잔잔한 음색과 조수미의 은은한 목소리.
폭발적인 가창력은 기대할수 없지만.
이 앨범의 트레이드 마크인 만큼 노래는 좋다.

그리고 얼마전 결혼식에 갔는데 누가  축가로 부르던데...
이 앨범의 제목인 Only love
이 노래는 그냥 저냥 좋다.
돌아가지 말아요 사랑이랍니다!~뭐 이런 내용같은데
축가로 딱인듯 하다.

이 앨범은대체적으로 지극히 성악적이나
그 음색과 분위기는 다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두곡은 좀 어두운 반면 
나머지 곡들은 그다지 어둡지 않다.
사랑을 노래한것이라서 그런듯 하다.

나를 클래식의 세계로 인도 해준 이 앨범.
많이 들어서인지 음색도 다 외운다.안타깝게도 가사는 I still believe 만 외운다.ㅜㅜ
조수미의 세계에 입문하려면 이 관문을 먼저 통과 하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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