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듬뿍듬뿍 ㅡ코로나 이후에 가장 큰 미션이자가장 고민되는 일과오늘은 뭘 먹이지?ㅡ어린이집에서 먹고 올 때는한 끼의 무게를 미처 몰랐는데매일매일 매 끼니마다 고민ㅡ귀찮아서 대충 먹이려다가도그래도 몸에 좋은 것 검색해보는나는 엄.마.다ㅡ몸에 좋다는 건 가려 먹고 골라내는편식쟁이 큰 딸을 위한 책ㅡ키가 크고 뼈가 튼튼해지려면?머리카락이 건강하고 빨리 자라게 하려면?몇 개의 질문만으로도 관심이 !!ㅡ식판에 골고루 ~ 내일 먹을 반찬을 올려보자엄마 감동스럽게 안 먹던 채소까지~기특하다 기특해~
이 책을 한줄로 요약 한다면 <난민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야>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8살 딸에게 전쟁과 기아와 종교적 탄압같은 불평등은 이해할 수 없는 넌픽션의 영역이다 이 모든건 유니세프같은 ngo의 모금광고나 책에서만 볼 수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난민들이 겪는 수많은 과정과 어려움을 설명해도 좀처럼 반응이 없던 아이는 그림책속에서 배를타고 탈출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답을 찾았다 사람들이 웃고있지 않았다 그 누구도 말이다. 8살이 생각하는 평등, 자유와 민주주의는 어른들이 가진 정의와는 해석이 다르지만 결국 같은 결론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똑같은 사람 이라는 결론. 어려운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해시켜준 좋은 책이었다
어린왕자를 처음봤을 때 그 충격과 감동의 감정이 몇십년 만에 이 그림책을 보고 다시 되돌아왔다 아름다움 이라는 단어와 사랑이라는 단어를 아낌없이 추천사에 달아 주고픈 그런 책이었다 공감능력과 배려가 결여된 이 시대를 사는 어른이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했는데 8살 딸 아이도 이 예쁜 말을 주고받는 들쥐와 두더지에게 푹 빠져있다. 우정을 이야기 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 보다 깊고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기대 했던것 보다 더 묵직한 대사와 더 여운을 남긴 그림이 더할나위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