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인 듯 제목부터 스릴러라 밝히는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조금은 긴장을 하며 페이지를 넘겼는데 재미있게도 각자가 느낀 스릴러의 포인트가 다 달랐던 게 우리의 스릴러였다 매서운 듯 개구지고 날카로우면서도 호기심을 부르는 그 눈빛을 따라가며 생각하지 못했던 또 다른 눈과 눈빛들을 만났다 하나, 둘, 셋 숫자가 주는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에 충분한 책
달은 따듯하고 빛나며 옥토끼가 사는 예쁜 곳인 줄 알았는데 꼭 해수욕장모래사장 같다며 신기해하는 아이들밤 하늘에 별이 우리가 그렸던 그 별 모양이 아닌 것도 신기해하고 아직 우주가 얼마나 멀고 큰지다 이해할 수 없지만 아이들은 책을 통해 달을 보고 태양을 보고그 안에 지구와 또 우리를 만나는 새로운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