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인 듯 제목부터 스릴러라 밝히는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조금은 긴장을 하며 페이지를 넘겼는데 재미있게도 각자가 느낀 스릴러의 포인트가 다 달랐던 게 우리의 스릴러였다 매서운 듯 개구지고 날카로우면서도 호기심을 부르는 그 눈빛을 따라가며 생각하지 못했던 또 다른 눈과 눈빛들을 만났다 하나, 둘, 셋 숫자가 주는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에 충분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