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극기입니다 - 태극기가 들려주는 우리 역사 이야기
임정은 지음, 원혜진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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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를 궁금해하는 초등1학년 딸을 위해 샀는데 도착 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내가 먼저 눈 한번 떼지 않고 다 읽었다 어릴적 배웠지만 잊고 지낸 우리의 피흘림의 역사, 그 근현대사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 연령이 한번 쯤 읽었으면 하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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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기랑 돌멩이랑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60
베스 페리 지음, 탐 리히텐헬드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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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사와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 못해 어려웠던 아이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익숙한 환경이나 모습은 아니지만 어딘가에 내가 도울 수 있고 또 날 돕는것에 행복을 느낄 친구가 있다는 것에 위로와 힘을 었었습니다 1과 0 이 만니 1아니라 10이 된다는 교훈이 많이 와 닿았어요 내 아이가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친구가 되고 또 의지가 되는 이웃이 되길 바라며 봤습니다 자연으로 부터 온 두 캐릭터라 더 친근했던지 요즘엔 길을 걷다가도 돌맹이와 막대기를 찾아 친구라며 나란히 놔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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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친구가 왔어요
엘리즈 그라벨 지음, 박진숙 옮김 / 북뱅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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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줄로 요약 한다면 <난민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야>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8살 딸에게 전쟁과 기아와 종교적 탄압같은 불평등은 이해할 수 없는 넌픽션의 영역이다 이 모든건 유니세프같은 ngo의 모금광고나 책에서만 볼 수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난민들이 겪는 수많은 과정과 어려움을 설명해도 좀처럼 반응이 없던 아이는 그림책속에서 배를타고 탈출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답을 찾았다 사람들이 웃고있지 않았다 그 누구도 말이다. 8살이 생각하는 평등, 자유와 민주주의는 어른들이 가진 정의와는 해석이 다르지만 결국 같은 결론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똑같은 사람 이라는 결론. 어려운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해시켜준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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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와 들쥐 : 아름다운 날들 어린이문학방 저학년 2
앙리 뫼니에 지음, 벵자맹 쇼 그림, 이슬아 옮김 / 여유당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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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처음봤을 때 그 충격과 감동의 감정이 몇십년 만에 이 그림책을 보고 다시 되돌아왔다 아름다움 이라는 단어와 사랑이라는 단어를 아낌없이 추천사에 달아 주고픈 그런 책이었다 공감능력과 배려가 결여된 이 시대를 사는 어른이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했는데 8살 딸 아이도 이 예쁜 말을 주고받는 들쥐와 두더지에게 푹 빠져있다. 우정을 이야기 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 보다 깊고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기대 했던것 보다 더 묵직한 대사와 더 여운을 남긴 그림이 더할나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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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라파냐무냐무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이지은 지음 / 사계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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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작가님 신작이라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뷔여운 마시멜로우들이 집단으로 등장하는데 손가락 끝을 책에 가져가 비비적 거리게 되는 최강귀요미 캐릭터다~ 잘먹고 잘노는 평화로운 이들에게 무시무시한 털복숭이 괴물이 아브라카타브라 이후에 가장 중독성 강한 주문같은 괴성을 지른다 이파라파 냐무냐무~ 6살 딸은 짧은 혀에 힘을주어 진지하게 이걸 읊조리고 다니는데 그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반전이 있는데 그 반전마저 귀여운 ~ 아이들이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게 되는 그런 책이다 당분간은 우리 집에서도 이 주문이 계속될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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