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고뭉치 꼬마 과학자 -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과학자들의 이야기
데이비드 스테이블러 지음, 아누샤 사이드 그림, 김경희 옮김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딸을 위해 최근에 40권이 넘는
위인전집을 들였답니다

제가 국민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유독 좋아 했던 책이
위인전 이라서 딸 아이도 관심을 갖고 좋아 할거라
생각하고 들인 전집인데 아직 아이가 보기에
글밥이 많고 어려운 단어가 많은데다
40명이 넘는 또 40권이 넘는 그 방대함에
조금은 멈칫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러던 차에 그레이트북스에서 단행본으로
과학자들만 모아 놓은 위인전 단행본이 나왔다하여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지만
처음에는 제가 읽어 주고
아이가 궁금해 하면 스스로 더 읽게 했는데
챕터가 나눠져 있어서 제법 페이지가 있는데도
지루해 하지 않고 며칠동안 꾸준히 보더라구요^^

저희는 하루에 두세명의 과학자에 대해 읽어보고
집에있는 책을 함께 연계독서로 읽어보았어요
제인구달 편에는
제인구달과 집에있는 위인전집, 그리고 침팬지 자연관찰과 밀림에 관한 책 정도를 묶어서 봤어요

제가 자랄 때 봤던 위인전집에는 없었던 과학자들이
대부분 이어서 저도 푹 빠져서 재미있게 봤답니다
제가 아주 어릴적에 과학자는
에디슨과 퀴리부인만 있는 줄 알았다니까요~^^;

위인 들의 이야기는 업적 위주의 딱딱한 내용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과학자들의 어릴적 모습을 그려내서 보여줌으로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었어요

괴짜 스럽기도 하고 장난꾸러기 같기도한
창의적인 놀이와 성장 과정들을 보고
아이들이 자극을 받았는지
평소엔 도전하지 않던 분야의 책들도 읽고
또 새로운 단어들도 검색해 보더라구요
예를들면 해골이라던가 지렁이 키우기같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위인들, 특히 과학 분야의
위인들에 대해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정리해 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영유아 뿐만 아니라 이제 초등학생들도
믿고보는 그레이트북스가 될것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