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비타 악티바 : 개념사 28
장석준 지음 / 책세상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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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가 더 많은 자유를 준다거나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는 그럴듯한 말에 절대 현혹돼선 안 된다. 역사가 증명하는 사회주의는 언제나 개인의 자유,생명,재산권 등을 해하는 치명적 해악일 뿐이다. 저자 본인에게 북한으로 가라하면 백퍼 당장에 설레발 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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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777rus@daum. 2021-12-03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역사가 증명하는 사회주의는 세계최고의 행복지수의 사회를 건설하였다. 현재 가장 진보적인 사회주의 정책이 실행되고 있는 사회는 러시아도 아니고, 북한은 더군다나 아니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도망쳤던 덴마크, 노르웨이, 쉐덴, 핀란드와 같은 나라들이다. 독일만 하더라도 사회주의 정책이 셀 수도 없이 많다. 보수당이라는 기독민주당조차도 수많은 사회주의적 정책을 수용하여 독일 사회를 세계최고 선진부국으로 만들었다. 독일을 한번이라도 가봤다면 그래서 사회주의 정책을 많이 수용해서 얼마나 독일국민이 행복하게 사는지를 봤다면 이렇게 어리석은 말을 하지 못할 것이다. 보수 기민당조차 사회주의 정책을 수용해서 선진민주부국을 이뤘다. 그런 독일보다 훨씬 더 많은 사회주의 정책을 실행하는 나라가 노르웨이 덴마크다. 핀란드는 노동조합이 주도하는 나라다.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요한복음 하나님 나라 신학 강해 시리즈 8
김회권 지음 / 복있는사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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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급격하게 사회주의,전체주의로 기우는 위기에 대해선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는 비겁한 혹은 우매한 지식인의 전형. 그저 말로만 하나님나라의 급진성 어쩌고 떠드는 어용지식인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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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1228 2020-06-14 2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저 정치적으로만 받아들이는 전형적인 우매한 크리스천.

choi777rus@daum. 2021-12-03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철들어서 러시아를 가보고 동유럽을 가보고 북유럽을 가봤다. 오히려 거기서 깨닫게 된 것은 내가 자란 대한민국이 사실은 전체주의 파시즘에 강력하게 장악된 나라라는 사실이었다. 한국의 모든 학교가 연병장과 같은 운동장을 갖고 전체학생을 모아놓고 줄세우고 경례를 하게 하지만 유럽 선진국은 그런 행위를 경악하며 진저리친다. 학교마다 사용하는 교과서가 다르고, 한 과목당 교과서가 수십가지가 된다. 사회주의 전체주의라고 배웠지만 오히려 전체주의 파시즘의 폐해는 우리에게서 더 많다. 네가 속은 것이다. 러시아와 유럽 어느나라에서건 지역마다 도시마다 모두 다른 학년제를 갖고 있다. 전국이 단일한 학년제를 사용하는 우리나라가 더 전체주의적이다. 너는 심각하게 병든 극우 파시즘에 빠졌다.

choi777rus@daum. 2021-12-03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일제 침략전쟁에 동조하고 수많은 생명을 일제의 전쟁에 내몰았었던 극우 한국교회가 민주화를 두려워하여 독재 잔당에게 붙어서 온갖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현실이다. 사실은 네가 극우 파시즘에 빠져서 복음의 진리를 왜곡하고 있다. 극우 파시즘은 인류를 전쟁과 학살의 재앙 속에 빠트린 사탄의 짓이었다. 오늘날 가장 국민행복지수가 높은 사회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모두 파시즘에게 속았다가 치를 떨면서 등돌린 사회들이다. 극우 파시즘은 전혀 기독교가 아니다. 북유럽 교회들은 이미 극우 파시즘에 열광하다 잿더미 패망한 과거가 있다. 극우 파시즘에게 농락당한 과거 한국사회는 국가청렴도 157위에 떨어졌다. 스스로 그 의미가 얼마나 수치스러운지도 깨닫지 못한다면 심각한 질환이다.
 
읽는다는 것 - 독서법 전통을 통해서 본 성경 읽기와 묵상
강영안 지음 / IVP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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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가 급격하게 사회주의,전체주의로 향하고 있는 위기에 대해선 실질적으로 아무 말이나 글도 써내지 않는 비겁한 지식인의 전형. 하나님나라를 아무런 대항이나 실천력 없는 관념종교화하는 데 일조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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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창비세계문학 7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강은 옮김 / 창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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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에게 적극적인 해를 끼친 적도 없고 또 다들 어느 정도는 나 정도의 흠결은 지닌 채로 살아간다는 믿음에서 스스로를 평균적인 인물로 간주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러한 소시민적 양심의 고결함조차 우리 각자의 인생이 버팀목으로 삼기엔 턱없이 부족한, 한낱 덧없는 신화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란 얼마나 힘겹고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지..

 

그래서 우리에겐 어마어마한 자기성찰의 압력을 무기로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찾아오는 죽음의 현실이 필요한가 보다.. 모든 신념, 모든 행동의 가치를 다시금 엄중한 어조로 조목조목 재평가하도록 이끄는 죽음의 섬뜩하고도 절실한 위력.. 하여 죽음의 목전, 죽음에의 자각이란 모든 것을 제 위치로 되돌릴 어쩌면 마지막 기회..

 

그의 정신적 고통은 전날 밤, 광대뼈가 불거진, 게라심의 졸음이 가득한 선량한 얼굴을 바라보다가 불현듯 떠오른, 만약에 정말로 내가 살아온 모든 삶이, 내 생각과 행동이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런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하지? 하는 의심이 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가 살아온 인생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전에는 전혀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이제 그것이 진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놓은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여기는 것에 맞서 싸우고 싶었던 마음 혹의 어렴풋한 유혹들, 생각이 나자마자 신속하게 털어버렸던 그런 은밀한 유혹들, 어쩌면 바로 그런 것들이 진짜고 나머지 모든 것은 다 거짓이었을지 모른다. 자신이 일과 삶의 방식, 가족, 사교계와 직장의 모든 이해관계도 다 거짓인지 모른다. 이반 일리치는 자기 자신에게 그 모든 것을 변호하려고 애썼다. 그러다 갑자기 자기가 변호하려는 이 모든 것이 너무나도 허약한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하여 그는 그 무엇 하나 변호할 수가 없었다.

 

만일 정말 그렇다면그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망쳐놓았다는 생각만 가지고, 그걸 바로잡을 기회도 없이 인생에서 사라져버린다면, 그럼 어떻게 하지?’”(pp.111-112)

 

마침내 이반 일리치가 숨을 거두기 한 시간 전, 그가 그토록 갈구하던 빛이 비추이다..

 

바로 그 순간 이반 일리치는 구멍 속으로 굴러 떨어졌고 빛을 보았다. 동시에 그는 그의 삶이 모두 제대로 된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아직은 그걸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문했다. ‘그게뭐지? 그리고 조용히 귀를 기울이다가 입을 다물었다. 바로 그때 누군가 그의 손을 잡고 입을 맞추는 것이 느껴졌다. 그는 눈을 뜨고 아들을 보았다. 아들이 너무 안쓰러웠다. 아내도 그에게 다가왔다. 그는 아내를 바라보았다. 아내는 입을 크게 벌린 채 코와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절망적인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내도 불쌍했다.

 

그래, 내가 모두를 괴롭히고 있었구나.’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모두 참으로 안됐어. 하지만 내가 죽으면 훨씬 나을 거야.’

그는 이 말을 하고 싶었지만 입을 움직일 힘이 없었다.

아니야, 굳이 말할 필요는 없어. 몸으로 보이면 되는 거지.’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는 아내에게 눈으로 아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데리고 나가...... 불쌍해, 당신도.....’

그는 쁘로스찌’(용서해줘)라고 한 마디 더 덧붙이고 싶었지만 쁘로뿌스찌’(보내줘)라고 말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 말을 바꿀 힘도 없어서 손을 내저었다.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을 것이었다.

 

그러자 돌연 모든 것이 환해지며 지금까지 그를 괴롭히며 마음속에 갇혀 있던 것이 일순간 밖으로, 두 방향으로, 열 방향으로, 온갖 방향으로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가족들이 모두 안쓰럽게 여겨지고 모두의 마음이 아프지 않도록 해주고 싶었다. 이 모든 고통으로부터 자신도 벗어나고 가족들도 벗어나게 해주어야 했다.

 

이 얼마나 간단하고 훌륭한 일인가!’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통증은? 통증은 어디로 갔지? 어이, 통증, 너 어디 있는 거야?’

그는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 여기 있었군. 그래, 뭐 어때, 거기 있으라고.’

그런데 죽음은? 죽음은 어디 있지?’

그는 오랫동안 곁에서 떠나지 않던 죽음의 공포를 찾으려 했으나 찾을 수 없었다. 죽음은 어디에 있지? 죽음이 뭐야? 죽음이란 것은 없었기 때문에 이제 그 어떤 공포도 있을 수 없었다.

 

죽음 대신 빛이 있었다.

그래, 바로 이거야!’

갑자기 그는 소리쳤다.”(pp.117-118)

 

 

모든 사람이 옳다고 말하는 너그러움으로부터,

어떤 사람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는 자선으로부터,

진리를 희생하여 얻은 평화로부터

선하신 주님이여, 우리를 구해주소서.”(J.C.라일)

 

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죽음의 시간보다 불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아우구스티누스)

 

참된 회개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그것은 눈물을 흘리며 과거의 것들을 지켜보고, 주의 깊은 눈으로 미래를 지켜본다.”(로버트 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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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를 보다 세트 - 전2권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철학 여행 철학사를 보다 시리즈
강성률 지음 / 리베르스쿨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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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강성렬교수님이 쓰신 <철학의 세계>란 책으로 동서양철학의 기초를 다졌던 사람으로서 해설도 훌륭하지만 도판도 추가돼 이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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