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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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책을 받자마자 여긴 어디지??라는 의문이 들었다.

여행서적 서평을 할려고 했더니 신기한 책이 왔다 싶었다.

다른 책들보다 크기도 작고

표지에는 마법지팡이 같은 걸 든 간달프 닮은 순례자의 그림이 눈에 띄었다.



이 책은 해시태그 여행책 시리즈로 유명한 조대현 작가님이 쓴 책이다.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멋진 사진들이 거의 모든 페이지에 수록되어 있어서 보는 맛이 좋고 지루하지 않다.

첫번째 산티아고가 어디에 있으며

왜 순례자의 길이라고 불리우는지

어떤 이들이 이런 힘든 고행을 자처하는지가 나와있다.

(참고로 산티아고 순례길은 총 800km이며 저자는 수차례나 다녀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 험난한 길을 가기위한 준비물,식사,숙박,교통 등의 기본정보가 나열된다

순례자의 길이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식사와 숙박할 곳이 많아 보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저자가 추천하는 순례길 코스가 나온다.

책의 대부분은 추천코스로 채워졌다

단순히 코스명칭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총 13일 (단축)일정으로

각 날짜별 이동경로, 목적지별 해발고도, 목적지간 거리 및 총거리가 나오고

코스별 특징과 tip을 수록하여 코스의 이해도를 높여준다

그리고 매일 여행에 대한 기록을 할 수 있도록 여행스케줄 노트가 날짜별로 수록되어 있어서 단순한 책이 아니라 여행 다이어리 같은 느낌도 살짝 난다.

이 책을 지참해서 여행을 해도 될 듯 하다



단축코스라고는 하지만 매일 25km 정도의 코스를 13일간 걸어야 하는 일정도 제법 난이도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왠지 잭에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평온하고 밝은 얼굴이다.

과연 저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몸에 피로가 쌓아 갈수록

마음의 짐은 더 가벼워졌을까?



책을 다 읽고나니

나도 도전해볼까?하는 마음이 생겼다.

아니 가보고 싶다.

그 길에서 마주하게 될 것들과

그 길을 통해 어떤 깨달음이 있을지를 생각하니 마음 한 켠에 설레임이 느껴진다.



#해시태그 #조대현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인디캣 #서평 #여행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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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대마도 & 부산시티투어버스 - 2024~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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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땅이다.

날씨가 좋을 때는 부산에서 보일 정도이다

한국 관광객들에게 한 때 인기가 많은 지역이었으나

어떤 계기로 인해 얼마전부터 반한 감정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때문에 최근 한국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버린 적도 있었다.



대마도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다니는 배편이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지역이 작아서 당일치기 여행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배에 자전거를 싣고 가서 라이딩을 하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대마도의 주요 관광지는

한국전망대, 나루타키 폭포, 미우다 해수욕장, 가미자카 공원,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아소베이 파크,이즈하라 타운 등이 있다




부산에서 이즈하라항구까지 2시간 10분 정도 걸리니 정말 가깝긴 하다.

울릉도보다 훨씬 가깝다.

이즈하라엔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가 있다.

1931년 덕혜옹주와 대마도의 백작이었던 소 다케유키의 결혼을 기념하는 비라고 한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로 강제 결혼을 했다가 정신병으로 이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니

한 인간으로서 너무 불쌍한 삶이 아닐 수 없다.


대마도에서 여러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데

등산, 바다카약, 스쿠버 다이빙, 승마체험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바다 낚시가 있다.



참고로 낚시꾼에겐 대마도는 꿍의 필드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하고 크고 많은 고기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책을 읽기전엔 약간 시골스러운 곳일 거라 생각했는데, 호텔,상가도 많고 먹거리도 아주 많이 있어 불편함이 없을 듯 하다.



길게 여행가기 힘드신 분들이 있다면 대마도를 강추한다.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가 아닐까 한다

#대마도 #여행 #일본여행 #해시태그 #조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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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2024~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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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는 선사시대부터 돈보다 귀한 소금을 통해 풍요를 누린 마을이다.

때문에 소금광산 투어 관광상품이 인기이다.


모짜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엔 모짜르트 생가와 모짜르트광장 등 모짜르트의 흔적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축제극장은 유명한 잘츠부르크 음악제의 메인 콘서트 홀로 모짜르트 생가 뒤쪽에 있다.



인스부르크는 스위스와 접한 지역으로 독일 뭰휀 중앙역에서 기차로 1시간50분 걸린다고 한다.

알프스 산이 그야말로 예술인 곳이다.




그밖에 오스트리아 북부지역 등 관광할 곳이 무수히 많은 곳이 오스트리아다

인근 나라와 묶어서 볼려면 보름 정도 잡아도 빠듯할 듯 하다.

언제고 이 책을 참고해서 꼭 가보고자 한다.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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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푸켓 & 끄라비 - 2024~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김경진.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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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축제기간 교통사고 등 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주의를 요한다.



지금까지 신혼여행을 제외하고 휴양을 목적으로 여행을 가본적이 없다.

사실 개인적인 여행 스타일은 휴양과는 거리가 좀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푸켓같은 멋진 곳에서 스트레스는 날려버리고 쉬다가 오는 것도 멋진 여행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곳과 묶어서 다녀오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

#해시태그 #푸켓 #끄라비 #태국 #여행책 #조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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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가고시마 - 2024~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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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남큐슈의 가고시마에 대한 관심도 컸기에 즐겁게 읽어 나갔다.

사실 가고시마는 그리 큰 지역이 아니다.

위쪽의 쿠마모토보다 인구수가 적은 소도시이고

우리나라로 치면 내가 살고있는 포항보다 인구수가 약 10만명 정도 많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도시규모에 비해 관광스팟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가고시마의 역사에 대해선 완전 무지한 상태였는데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

메이지 유신이 시작된 곳이라는 것

안중근 의사에게 사살된 이토히로부미가 활동하던 곳이기도 하다는 것

가고시마에는 이들에 대한 기록이 담긴 관람시설이 존재한다고 한다.

일본은 기차 역사 위주의 발전을 많이 했고 가고시마도 예전엔 덴몬칸 지역이 중심이었지만

2010년 이후 가고시마 중앙역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덴몬칸과 중앙역은 도보로 20~30분 거리로 가깝다고 하니 같이 돌아보면 좋겠다.

두곳 모두 가고시마에선 최고 번화가 이기에 쇼핑몰과 맛집이 많이 있다



덴몬칸 지역에 자비엘 기념비와 자비엘 공원이 있다고 한다.

자비엘은 일본에 처음으로 들어온 선교사이다.



아직 일본에서 운전을 해보진 못했는데

이 책엔 네비게이션 활용방법을 상세하게 적어놨다.

특히 가고시마 map code를 넣어놔서 필요시 네비에 찍고 달리기만 하면 된다.


가고시마에 가면 꼭 이용 하고싶은 교통수단이 노면전차 트램이다.

일본 트램은 왠지 클래식한 느낌이 많이 난다.


가고시마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사쿠라지마 활화산이다.

가고시마에서 페리를 타고 15분 가면 도착하는 곳으로 1914년 1월12일에 대폭발로 용암이 흘러나와 바다를 메우면서 육지와 연결이 되었다고 한다.

화산이 무섭다면 가고시마 주요 지역에서도 화산을 감상할 수 있다.



시간이 된다면 모래온천 체험도 꼭 해보고 싶다.

그리고 가고시만엔 큐슈지역에서 가장 큰 수족관이 있다.

약500종의 3만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하니 엄청 큰 규모다.


아이들과 가보면 아주 좋을 듯 하다.



그밖에 워터프론트 공원 & 돌핀포트, 시로야마, 대관람차 아무란 등 볼거리,즐길 거리가 아주 풍부한 곳이 가고시마다.



끝으로 가고시마는 유명한 축제가 많다.

그 중에 가장 큰 축제는 오하라마츠리 인데

매년 11월2~3일 에 펼쳐지는 큐슈지역 최대의 축제라고 한다.

참가인원만 약 2만명 정도라고 하니 엄청난 규모다.



이정도만 해도 가고시마에 가고싶은 열정이 샘솟는다.



다음에 큐슈 일주를 하게되면 꼭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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