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의 새벽 1부 : 상
김훈영 지음 / 휴앤스토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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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은 사람들이 어떻게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파트입니다.

1934년, 봄바람처럼 시작되는 개인의 이야기들
조선과 만주, 중국 각지에서 인물들이 흩어져 살아가던 모습이 드러납니다.
가난, 신분 차이,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받는 차별, 그리고 청년들이 가지고 있던 꿈과 설렘들이 그려집니다.

김익현과 김명수, 조태호 등 인물들의 등장
이들의 성향과 사상, 성장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김명수, 조태호, 그리고 진보적 생각과 실천을 꿈꾸는 이들은 각기 다른 계층 출신이지만 시대를 바라보는 감각을 공유합니다.

중국으로 향하는 시선
‘중국에서 온 소식’, ‘다른 종자’라는 챕터가 상징하듯, 외세에 흔들리는 동아시아 질서 속에서 청년들은 변화의 기운을 감지하게 됩니다.

상권은 전쟁이 아직 터지지 않은 시점이지만, 등장인물들은 이미 불길한 기류, 차별이라는 구조, 그리고 독립의 필요성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평범한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새벽 직전의 가장 어두운 시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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