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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잎새의 향기
황정현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9월
평점 :
"박하 잎새의 향기"는 잃어버린 사람의 흔적을 향기로 그려낸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문학소녀 잎새와 천문학도 박하, 두 사람의 만남은 별빛처럼 아름답지만 짧은 인연으로 끝나죠.
사랑과 상실, 그리고 깊은 그리움 속에서 잎새는 ‘하늘나라 빌리지’라는 환상적인 공간을 통해 다시 한 번 삶과 사랑의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작가는 죽음을 어둡게 그리지 않고, 그리움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과 회복의 향기를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읽고 나면 마음속 어딘가에서 은은한 박하 향이 남습니다.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하게 스며드는, 감성적인 치유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