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이 된 딸이 이제는 고전을 좀 읽어 놔야 중학교 가서 편하지 않을까 싶어 알아 보다가 천재교육에서 쉽게 읽는 고전소설이라면서 10권이 작년에 출판 되었던 책이 있어서 준비해 보았다~~..
1권은 홍길동전, 최고운전 2권은 춘향전 운영전 3권은 전우치전 박씨전 4권은 숙향전 최척전 5권은 사씨남정기 적성의전 6권은 홍계월전 유충렬전 7권은 흥부전 옹고집전 8권은 토끼전 서동지전 9권은 장화홍련전 숙영낭자전 10권은 구운몸 옥루몽 등이 있었다. 나머지 고전소설들은 한번씩 들어 본 책의 제목이었는데 6권의 홍계우러전과 유충렬전은 처음들어 보는 책인거 같아서 아이도 이런 고전에 노출이 되지 않았을거 같아서 6권으로 준비!!
내가 선택한 6권은 영웅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한편은 여자 영웅, 또 한편은 남자 영웅에 대한 이야기였다. 영웅의 삶이 마냥 행복하지는 않다는 내용과.. 영웅이라 무거운 사명과 큰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 부담감을 가진것에 대한 내용도 들어 있었다.
조금은 딱딱한 내용이지 않을까? 고전이라 아이가 지겨워 하지 않을까? 했는데 첫장 부터 아이의 관심을 끄는 만화가 등장!!! 순간 보고 뭐지? 고전 소설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화가 너무나 웃겨서 ㅋㅋ 뭐든 잘하는 여학생이었지만 벌레를 무서운 귀여운 학생... 하긴 나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겠지만.. 거미를 무서워 하는 것 보면... 엄마들은 아이들의 영웅이지만... 벌레를 무서워 하는것이 비슷해서 순간 피식 웃게 되는 만화였다.
책을 읽다 보면 어려운 어휘들도 나오긴 했다.. 그렇지만 밑에 주석으로 낱말풀이가 되어 있어서 그때그때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서 괜찮았던거 같다.. 홍계월전도 읽으면서 이 계월이 겪은 모든일들.. 정말 하늘이 돕지 않고서야 이런 풍파를 겪고도 가족이 다 모일수 있었다는것... 또 무사할 수 있었다는것... 스스로 노력하면 언젠간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뻔한 이야기지만 이 뻔하지만 끝이 이렇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노력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고전소설을 읽으면서 그냥 릭지 말고 자꾸 생각해 보고 내가 이 계월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이야기도 아이와 나누어 봐야겠다.
한편을 다 읽고 나면 <홍계월전> 줄거리 확인을 통해서 주요 단어들을 살펴 볼 수 있고 QR코드를 찍어서 어휘 퀴즈를 풀어 볼 수있다. 아이와 함께 퀴즈를 풀어 보는 것도 좋겠다!!!
어려울거 같은 고전소설... 중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이니 천재교육 고전소설 시리즈로 꼭 읽고 넘어 가게 도와주어요~~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을 받아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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