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색칠 가계부

깍두기 색칠 가계부 - 1달에 1장, 쓰면 아끼는
쓰담여사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1월

저는 초등학생때 부터 용돈 기입장을 쓰기 시작했어요~. 내가 한달 동안 얼마나 많은 돈을 모으고 쓰는지 궁금했고 또 돈을 모으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대학교를 간 스무살때 제 스스로 모은 돈이 100만원이었지요. 뭐 얼마 안된다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갓 스무살인 제 친구들은 한달 용돈 받으면 그달 안에 다 써버리고 한달의 마지막이 되면 돈이 없다면서 편의점 김밥으로 끼니를 떼우곤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처음에 100만원이었던 돈이 점점 늘어나기도 했지요. 그러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계속 가계부를 적었어요. 가계부를 직접 산적은 없어요. 요즘은 은행에 가면 공짜로 가계부를 주거든요. 각 은행의 가계부를 골고루 적었는데.. 저와는 잘 안 맞는거 같더라구요. 쓸 때마다 불편하고 또 제가 쓰는 부분만 쓰고.. 그래서 다른 가계부를 찾던 중에 이번엔 색칠 가계부를 사용할 기회가 있었어요.

 

색칠 가계부는 책 한권과 함께 얇은 가계부가 들어 있어요. 이 책의 저자인 쓰담여사는 초보 유튜버이자 블로거.

 

이 분은 일을 하다가 아이가 생겨 집에서 아이 물건들을 사고 이것 저것 사다 보니 카드값이 엄청 나오고 마이너스 통장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 소비를 해야 적당하게 쓰는 걸까? 생각을 하고 또 막상 돈을 쓰다 보니.. 얼마짜리를 사야하는지.. 이번 달 카드값은 얼마일까? 이런 생각으로 인해서 더 돈쓰는 것이 힘들었다고 해요. 그러다 색칠 가계부를 쓰다보니 지금까지 얼마만큼 쓰고, 얼마나 남았는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사용해도 된다고 판단을 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예비비와 생활비를 구별해서 연간 이벤트 란이 있어서 일년 동안 사용할 금액을 예측 할 수 있고 미리 그 금액을 빼 놓고 시작을 할 수 있어요.

 

저는 가계부를 쓰면 남편의 월급 내에서 고정 지출을 빼고 남은 금액내에서 살려고 노력을 해요. 그런데 가끔 넘어 갈때가 있긴 해요. 그래서 저도 이 색칠 가계부를 쓰면서 고정지출을 빼고 내가 사용한 금액을 좀 줄여 보려고 해요.

저는 딱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로 정하지 않았거든요. 남편의 월급날을 기준으로 해서 22일 부터 21일까지 한달을 살고 있거든요. 이 가계부는 달력이 정해져 있지 않아 제가 마음대로 쓸 수 있어서 좋고, 또 스케줄러 처럼 생겨서

중요한 것들을 적을 수도 있구요. 한달 동안 꾸준히 써 볼께요~~

세종서적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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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툭 튀어나왔어

거짓말이 툭 튀어나왔어 ㅣ 나도 이제 초등학생 24
김은영 지음, 모정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0월

 

살아가면서 거짓말을 한번도 안해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도 어릴적 많은 거짓말을 해 본거 같아요.. 커서는 아이들에게 "잠 일찍 안자면 키 안큰다~~~ 이거 안 먹으면 안 놀아 준다~~" 이러면서 거짓말을...ㅋㅋㅋ

그래도 이런건 악한 의도로 한 거짓말이 아니니... 괜찮겠죠?...

세인이라는 아이가 엄마가 출근하고 나서 등교하기전 15분 시간이 남은 것을 보고 티비를 틀어 버렸어요.. 앗... 티비에 빠져 보다 보니 등교 시간이 훨씬 지난 9시 10분????? 허겁지겁 학교로 뛰어 갔는데 수업을 시작한 교실에서는 세인이가 들어 오자 다 쳐다 보았지요. 그리고 재훈이는 "선생님 세인이가 지각했으니 방과 후에 교실 정리해야해요~" 라고 이야기를 하니 이번에 생긴 규칙이라 왠지 억울한 기분이 든 세인이... 그리고 오늘은 기다리던 축구 가는 날인데... 싶어서 선생님께 오다가 넘어져서 늦게 오게 된것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지요. 앗... 여기서 시작된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하네요.. 이때라도 사실대로 말했어야 하는데...

그리고 4교시엔 진짜 큰일이 일어났어요. 반 발표회때 무엇을 할지 정하지 않았던 세인이는...다른 친구들이 멋진 것들을 준비한 모습을 보고 바이올린이라고 적어버리게 되었어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바이올린을 꺼내서 연주해 보았는데..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았지요. 그러다가 던진 활이 그만 살짝 부서지게 되었지요. 엄마에게 혼 날꺼라 생각해서 얼른 집어 넣어버렸지요. 얼마나 지났을까 엄마가 오셔서 부서진 활을 보고 세인이에게 물었지만 세인이는 또 거짓말을 해 버리지요. 이렇게 거짓말을 하루만에 많이 한 세인이.. 바이올린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친구가 거짓말을 하면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세인이는 사실대로 말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지요.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마음을 적은 시를 반 발표회때 발표를 하였지요. 그리고 모두들 세인이의 용기에 칭찬을 해 주지요. 그리고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진짜 거짓말이든 뭐든 처음이 힘들지 한번 하고 나면 쉽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자꾸 거짓말을 하다 보면 결국엔 수습을 못하게 될만큼 크게 되지요. 그러기 전에.. 아이들이 스스로 반성할 수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이들에게 잘 못한건 혼내겠지만 거짓말 하는건 더 용서할 수 없다고.. 거짓말을 하지 말고 정직하게 이야기 하면 안 혼낸다고 했지요.

이 책을 읽고 아이와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리틀씨앤톡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김은영

#리틀씨앤톡

#우아페

#저학년

#교과연계

신비한 파닉스

신비한 파닉스 - 어느새 영어 단어가 술술 읽히는
미쉘 지음 / 다락원 / 2022년 9월

제가 즐겨찾기해서 듣고 있는 유튜버 중 한명인 미쉘님..

그 포근하고 안정된 목소리가 참 듣기 좋더라구요. 일단 외국에서 학교를 나온것 정도의 정보로 그 분의 이야기를 듣는데.. 만약 나의 아이도 저렇게 잘 따라오는 애면 얼마나 좋을까? 라며 부러워 하기도 했었지요.

 

미쉘님이 파닉스는 이렇게 가르쳐라면서 말씀하시는 영상을 몇번이나 돌려 봤던지.. 그리고 노트에 적어가면서 필기를 했는데 드디어 책이 나왔더라구요. 책이 할로윈을 겨냥한듯?...

유튜브를 볼때 마다 미쉘님이 설명하는 것들이 책 저작권과 부딪히다 보니 설명도 한계가 있으셨다면서 그래서 책을 내셨다고 하더라구요. 네.. 저 같은 엄마표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인거 같아요~

파닉스를 꼭 배워야 하는지... 우리 말의 ㄱ ㄴ ㄷ을 배우는 것과 같이 어떤 발음이 나는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파닉스를 알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문가가 아닌 엄마가 가르쳐도 충분히 지도할 수 있다고 하셨구요~

책은 총 5파트로 이우러져 있어요.

알파벳소리

단모음

장모음

이중자음

이중모음

 

영어에 자신이 없는 엄마들도 이 책 한권만 있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 같아요. 알파벳 순으로 나와 알파벳 이름 "에이" 그리고 기본 소리 "애" 이렇게 나와 있으니 아이에게 가르쳐 주기도 쉽더라구요. 또 바로 큐알코드로 연결이 되니 따로 CD플레이어가 필요하지 않아 좋더라구요. 챈트로 재미나게 노래도 따라부르구요~

하루에 공부할 분량이 적어서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게 공부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칼라가 정말 이쁘게 나와서 저도 보면서 흐믓한 미소를 짓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처음은 쉽지만 이중모음등이 나오면 많이 헷갈리더라구요. 하지만 미쉘님의 책과 함께 아이와 즐겁게 공부해 볼께요~

영어에 대한 조언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유튜버 미쉘님을 찾아서 들어 보셔요~ 다른 과목들의 문제집에 대해서도 설명을 많이 해 주셨거든요.. 카페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다락원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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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5개 국어 물려준 엄마 이야기

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 보통엄마의 외국어교육 특별훈련기
장춘화 지음, 김종성 그림 / 한GLO(한글로) / 2022년 8월

시골학교 꼴찌를 5개 국어 구사, 영중 의료통역사로 키운 보통엄마의 외국어교육 특별훈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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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장춘화 님은 아들은 반에서 꼴찌... 받아쓰기 세개합쳐 130점을 받아 오는 아이가 있다. 학원을 보내도 아이가 못 따라 갈것 같아 보내지도 않고.. 그렇다고 유학을 보내자니 돈이 너무나 많이 들어서 직접 영어를 가르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생각해 낸 것이 영어를 읽지 못하는 아이에게 그냥 한글로 발음을 적어서 외우게 하자~ 아침 저녁 꾸준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다고 한다. 

아들에게 아침에 영어 밑에 적은 한글을 두번 읽어라 하고 또 두번을 읽어라했다. 그리고 영어로 엄마가 말하면 한글로 뜻을 말해 보게 시키고.. 그리고 그날 저녁에 학교 갔다온 아이에게 어제 읽은 것을 다시 읽게 하고 다섯 번만 더 읽게 했다. 그리고 자기 전에 다섯번만 읽게 했다. 이게 그 분이 하신 노력이다.  그리고 이렇게 꾸준히 한 아들은 영어 중국어 동시 통역사가 되었다.

엥?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 어떻게 영어를 밑에 한글로 적은 발음만으로 읽고 영중 통역사가 되지? 라는 의문을 품을 것이다. 근데 장춘화 작가님이 성공하신 비결 중 하나는 꾸준함.. 성실이다. 매일 그렇게 아이를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시킨것이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인것이다. 

 

나는 아이 영어 문제집은 그냥 리딩만 하게 했다. 솔직히 읽어 보라고 안했다. 눈으로만 보고 풀게만 했었다. 이건 진짜 우리가 어릴때 했던 그 방식.. 영어는 할 수는 있으나 문제 푸는 것만 할 줄 알고 말은 못하는.. 전형적인 90년대 영어 교육을 내가 내 아이에게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바꾸었다. 아이에게 리딩으로 푼 문제집을 이제 풀지 말고 계속 읽으라고.. 솔직히 나는 아침 저녁으로는 못하겠더락.. 그래서 하루에 3번만이라도 큰 소리로 읽어라고 했다. 그리고 읽어 보고 난 뒤에 문제를 풀리니 확실히 더 잘한다.. 그래 입으로 내뱉어야 내 머릿속으로 들어 간다는 것을 깨달은 샘이다. 이제 아이가 모르는 단어밑에 한글을 적어도 더 이상 머라하지 않았다. 나도 장춘화 작가님이 하신것 처럼 한글로 영어를 가르쳐 봐야겠다.

​

참고할 ​유튜브

https://youtu.be/MEK_CDH96Js

한글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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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독 초등국어 문해력2단계

똑독 초등 국어 문해력 2단계 기본편 - 초등 3.4학년, 6주 30일 완성 ㅣ 초등 똑독 국어 문해력
이투스북 지음 / 이투스북 / 2022년 10월

똑똑한 독해, 똑독!

 

6주 30일 완성

초등국어 문해력

이번에 새로나온 초등 국어 문해력 

1단계 1~2학년 기본, 심화

2단계 3~4학년 기본, 심화

3단계 5~6학년 기본, 심화

 

문해력? 글을 읽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

문해력을 갖추려면, 낱말의 의미를 익히고 문장과 문단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체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우리 아이도 특히 수학 문제를 풀때 조금이라도 문제가 길면 이해를 못해서 몇번이고 다시 읽어라고 시키게 된다. 너무 길면 끊어 읽기를 하라고 한다. 이렇게 수학 문제도 이해를 못하는데 국어는 더 이해를 못할 거 같아서 준비한 초등 문해력책

책은 6주 완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책이 좀 제법 두꺼워요. 

1주차에서는 독해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이 나와 있더라구요. 

1) 원리를 배우는 문제 풀이

2)원리를 알려주는 도움말

3)통합학습

 

이렇게 배운 독해를 통해서 2주~6주차 문제를 풀기 시작하지요.

저는 이 문제집이 마음에 들었던 것이 지문의 내용을 요약하는 방법을 가르쳐 줘서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하면 독후감을 써야 하는데 독후감 쓰는 법을 몰라서 막~ 길게 적는 아이도 있고 아님 너무 간단하게 적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에게 <내용 들여다보기>라는 코너에서는 지문의 내용을 단계별로 완벽하게 분석하고 정리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할 수 있게 해 줘서 내용 정리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어요.

그리고 <문제로 확인하기> 코너에서는 학교 시험이나 수능에서 출제되는 원리와 유형에 따라 문제를 구성하여 문제 풀이를 통해 이해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지요.

<어휘력 다지기> 코너에서는 앞에서 학습한 낱말의 의미와 쓰임을 재미있는 문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구요.

아! 그리고 국어 문제집엔 잘 없는 워크북이 이 책엔 있더라구요. 워크북에서는 자기 주도형 심화 학습노트라고 해서 하루하루 배운 지문에 대해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과 자신의 생각을 노트에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더라구요. 이런 정리하는 연습을 계속 한다면 독후감 쓰는 실력도 향상이 될거 같아요.

초등 국어 문해력 책을 통해서 아이의 문해력 실력이 향상되면 좋겠어요~!!!

이투스북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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