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 스타워즈 오리지널 트릴로지 그래픽 노블
아치 굿윈 지음, 알 윌리엄슨 외 그림, 강미란 옮김 / 디에디션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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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타워즈 에피소드6 제다이의귀환
(강미란 옮김,동아출판 (주)디에디션)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반란 연합군 대장인 "한 솔로"가 자바 더 헛에게 잡혀가고, 제다이의 그랜드 마스터 요다는 점점 그 힘이 다해가는 시점에...

제다이가 되고자 하는 "루크"는 어둠의 황제에게 끌여 들어가지 않으려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증오와 싸우기로 마음 먹고, 이 시험이 마지막 제다이가 되기 위한 시험이므로 통과하지 못 하면 친구들에게 다시 돌아올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작별인사를 하고,

황제와 다스베이다 를 만나러 간다는 내용 이다.

제다이의 귀환에서는 엔도의 귀여운 "이웍"전사의 나타나 활약하는 모습에 영화상영 당시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영화와 달리 고정된 그림에 설명으로 전투의 긴장감과 액션을 표현하기 위해 중간 중간 설명이 더해지고, 감정 표현도 "글"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읽으면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내가 어릴적 보던 캐릭터이미지 보다 약간 나이든 "루크..."의 모습에 이리보고 저리보며 책 읽는 내내 즐거웠다.^^
요다가 900살이 된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실제 그당시 삽화도 수록되어있고, 제작자 워윅 데이비스의 서문도있어서 스타워즈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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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0
존 스튜어트 밀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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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밀(1806~1873)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였던 제임스 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자유론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아무리 틀린 것이라고 할지라도, 거기에서 옳은 것이 있다.(19p)

"확정된 결론이 불러오는 깊은 잠"(110p)
반대토론 없이는 인류는 진보 할 수 없다.

침묵을 강요하는 경우에도,그 의견은 우리가 알지 못 하는 어떤 이유로 인해서 옳은 것일 수 있다.(129p)

정설이 진리일 뿐만 아니라 진리 전체를 담고 있다 할지라도, 격렬하고 진지하게 반대하는 목소리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에는,그 정설은 하나의 선입견으로만 자리 잡게 된다.

진리에 걸맞은 성품과 행동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입으로만 외치는 교조적인주장이 되었을 때, 그 교설은 진정한 확신의 출현과 성장을 가로막게 된다.(129p)

국가의 가치는 결국 그 국가를 구성하는 개개인들의 기치다. 국민이 국가가 시키는 대로 일하는 기계가 된다면,국민에게서 활력이 없어지고 결국은 국민이 전혀 쓸모가 없게 되어버린 것을 알게 될 것이다.(254p)


옮긴이(박문재씨)는 밀의 이론을 충실하게 전달 하는데 촛점을 두고 이 책을 펴 내서 문체나 예시가 2018년에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져서 이 이론을 이해 하고자 한 구절을 반복해서 읽은 곳도 많았다.

약 160년전에 쓰여진 "자유론"을 읽으며

"침묵의 나선(엘리자베스 노엘레 노이먼 )"과
"혐오란 무엇인가? 말이 칼이 될때( 홍성수 )",

그리고 "후불제 민주주의(유시민)
책을 떠올렸다.

모두 자유론이라는 뿌리에서 자라난 민주주의에 관한 책으로 토론의 규칙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자유론이 고전인 이유와
하버드, 옥스포드대, 서울대가 선정한 필독 도서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깊이 있는 자유를 알고 싶은 이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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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체한 밤
식식 지음 / 책밥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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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체한밤은 시간에 따라 주제가 정해져서
독자(나에게)무언가를 이야기 하고 있다.

새벽 2시엔 「감정에 체한 밤」의 누구도 위로할 수 없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아픔을 이야기 하고

새벽 3시 「잃음의 이름」에서는 짝사랑을 티한번 못 내보고 가슴저리게 사랑하다 보내는 고통을 이야기한다.

두가지 모두 난 외면하고 살았던 현실이기에 이책을 통해 알고 느낄 수 있었다.

새벽4시 「다정의 농도」를 읽으며 지금의 신랑이 남자 친구였던..사랑했던 시절을 생각나게 해서 조금 입가에 미소를 띠며 읽었다. 같이 있어서 마냥 행복한 시기, 하지만 사랑이 그들의 자산의 전부였기에 안타까운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새벽 5시「안녕,하세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모두 행복하자는 아름답고 희망적인 글로 이 책은 마무리 된다.

작가"식식"이 정말 사람의 밑바닥까지 알고 이야기 해 주는 책 같아서 작가가 궁금해 지는 책이다.

감정에 체한 밤은 뜻밖의 장소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 기분이다.
감정에 체한 밤을 넘어 설 수 있는 이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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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함부로 무시당하지 않는 말투는 따로 있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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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당당하게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가장 나에게 필요한 점을 알려 줄것 같은 책이라 더 끌렸다.
하루만에 다 읽은 책..

잘 모른다는 것을 들키지 않은 말
상대방의 생각을 내게 유리하게 리드하기
의견을 물으면 아무리 진부한 말이라도 해라
어떤 협상에서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법

이 난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협상이란(negotiation) 절충이 있어야하고 나에게도 이득이 없는 협상은 "복종"이다.

흥미 진진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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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래빗 전집 (양장 스페셜 에디션)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윤후남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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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피터 래빗"을 언제 부터 알았는지 모를 정도로 유명하고 귀여운 캐릭터 피터 래빗~

1902년 초판이 출간된 후 지금까지 새로운 번역과 새로운 해석으로 나오는 책을 드.디.어 접하게되었다.

처음 이책을 펼쳐 보았을 때의 느낌은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이 가득한 책"
이었다.

저자 베아트릭스 포터는 (빅토리아시대) 1866년 런던의 부유한 법률가의 딸로 태어나 다른 상류층 여자아이들 처럼 가정교사에게 교육을 받았다.

그래서 집안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고 쓰여있다.

처음으로 그녀를 유명하게 만든 작품은
"피터 래빗 이야기"이고

1905년 39세에 담당 편집자인 노먼 원(Norman Warne)과 비밀리에 약한 했던 때의 작품은
"파이와 파이 틀 이야기"
(리비라는 고양이와 더치스라는 강아지 이야기^^)로 그녀가 애정을 가졌던 작품이다.

내가 재미있게 본 작품은 1910년에 발표된
"티틀마우스 아줌마 이야기"이다.
베아트릭스가 말 했듯이 '색상이 정말 이쁜 작품'이고 삽화가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작은 의자에 앉아 있는 잭슨 아저씨(내가 보기엔 두꺼비 같아요)그림이 웃지 않을 수 없게 했다.

1911년 그녀가 세계적으로 유명해 지면서 이야기 소재도 영국 유럽 만이아닌 미국의(북미지역)의 동물인 회색다람쥐, 얼룩다람쥐,그리고 리젠트 공원 안 런던 동물 정원에 있는 미국산 흑곰 등이 나타난다...
아주 조금 나타 나는 것이 아쉽지만
미국 독자들은 많이 반가웠을 것 같다.

1912년 "토드 아저씨 이야기"는 포터의 작품 중 '가장 복잡하면서도 훌륭한 구조'로 평가 받고 있어서 엄청 관심 있게 읽었다. 멍청한 악당이 아니라 꾀가 있는 진정한 악당이 그녕의 동화책에 처음 등장 하는 작품이었다.

마지막으로
1913년 그녀가 47세의 나이로 결혼 하던 해에 쓴 작품으로 유명한
"피글링 블랜드 이야기"가 있다.
엄마 돼지인 페티토스(돼지 족발의 뜻)가 8마리 새끼를 낳지만 모두 한 집에 살 수가 없어서 둘씩 둘씩 다른 곳, 다른 집으로 보내면서 가장 차분한 아기돼지 "피글링 블랜드"의 모험 이야기인데 가족애도 느낄 수 있었다.

나머지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23편의이야기와 미출간작 4편 중 위에 5가지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컴퓨터도 사진기도 없던 시절에 이렇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에 이야기 까지 더해 졌다는 것 자체가 너무 놀라웠다.

두고 두고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 읽힐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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