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예습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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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출생한 김형석 작가님의
신간이 나와서 얼른 집어든 책이었다.

처음엔..좀 식상한 듯 했다.
엄마, 아빠에게 듣는 듯한 이야기..

하지만 4. 사랑했으므로 행복했노라
는 감동적이었다.

이책을 끝까지 읽기 잘 했구나 싶을 정도로

1985년 정년퇴임 후에 더욱 나눔과,제자 양성에 힘쓰신 분이었다.

인생은'시련이 있어도 아름다운 것'이라는 구절과
자신은 어려서 부터 가난한 가정에 약한 몸을 가지고 태어나 남들보다 더욱 힘든 인생의 장대한 산맥을 넘었다고 했다.

시련기로서의 25~26년은 70퍼센트의 오르막과 30퍼센트의 평지, 또 70퍼센트의 오르막과 30퍼센트의 평지 노정을 반복하는 것 같은 과정이었다. 시련기의 70을 올라가고는 30의 평탄한 길을 걷는 동안 나는 즐거움과 더불어 행복을 느꼈다. 그런 과정을 여러 번 되풀이하는 동안에 나는 예상 못 했던 산맥의 한 정상까지 올라섰던 셈이다.(본문 306p)

의 내용이다.
20년에 태어나 일제시대 중,고등 교육을 받고, 6.25전쟁을 격고, 가족 10명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했던 이,
교수로서 자리잡고,
지금의 최고의 자리까지 욕심없이 걸어오신 분의 글이라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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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 사랑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35
헤르만 헤세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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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책을 펼쳤다. 아버지 책장에 오래전부터 있던 책

고전으로 읽혀지는 그 이유를 알았다.

많은 분량의 이야기가 하나가 되어 흐르는 이야기
지을 대표하는 나르치스와 사랑을 대표하는골드문트

헤르만헤세가 가장 원숙미를 보인 시기의 작품이라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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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육 -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인재를 만드는,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로베르타 골린코프 & 캐시 허시-파섹 지음, 김선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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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이들 이야기에 가슴이 아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학생들은 주당 33시간 정도 공부를 하는데,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경우는 주당 평균 70시간, 80시간을 넘어간다고 한다.
무한겨쟁의 쳇바퀴 속에 우리나라 아이들의 삶의 만족도는 세계꼴찌이고 학습효율도 바닥입니다.
2007년 앨빈 토플러가 우리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 없는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낭비하고 있다."(356p)

최고의 교육 옮긴이 김선아씨의 글이다.

이 한권을 읽으며 그렇지!! 이 길이지~를 반복했는지 모른다. 알면서도 계속 주변에 흡수되어 학원을 보내고 있는 나를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바로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 이시간, 이가르침을 잊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21세기를 위해 노력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많은 어른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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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세대 -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자란 요즘 세대 이야기
진 트웬지 지음, 김현정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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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i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휴대전화와 함께 자랐으며 고등학생이 되기전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들)를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했고 작가는 그래프를 분석해 주었다.

아이폰이 등장한 2007년에 청소년기에 들어 아이패드가 출시된 2010년에 고등학생이 된 이들을
X세대인 나와 작가는 키워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을 읽기 시작 했다.

조심스럽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어느 정치성향에도 치우치지 않고 자시의 이야기를 하는 세대...

작가는 이 것이 i세대 특징이라고 썼지만
진보와 보수는 정치인들의 프레임 일뿐 우리는 나의 이득에 표를 던지는 평범한 사람이므로 이 현상은 진정한 민주주의의 보편적 특성이므로 국민에게 진보, 보수, 중도란 없다.

이 책을 읽은 나는 i세대의 방향이 지금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변화 속에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치는 종이로된 구식(정보의 업데이트가 느린)교과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이며, 21세기아이들을
어떤 프레임에 넣으려는 어른들이 한숨 짖게 하는 현실에.

이 작가는 휴대폰을 멀리하는 것이 i세대의 우울함을 (좀더 성숙한 어른이 되어 많은 정보를 흡수 한다면 우울함, 자살률이 낮아질 것이다)치유 할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도 이런 상황에 우리 나라 중,고등학생은 비교도 될수 없는 학업스트레스 속에 산다..더욱 위태롭고, 더욱 외로운 우리 대한민국 아이들을 위해 나의 아이들을 위해...난 무엇을 해야할까? 어떻게 핸드폰과 멀어지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을까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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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보급판 문고본) C. S. 루이스 보급판
C.S.루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 홍성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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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담임 목사님 설교에서 처음 접하게 되어 읽은 책으로
거짓말 장이 악마가 현실의 사람들을 여호와(원수)에게서 멀리 떨어뜨려 저~~깊은 곳에 자신들의 아버지 집으로 데려가는 것이 목표이다.
유물론을 믿게 하고, 변함 없는 것을 무조건 질색하게 하는 감정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감정이야말로 종교에서는 이단을, 조언을 할 때는 어리석음을, 결혼생활에서는 부정을, 우정에서는 변덕을 일으키는 원천(p165)라고 악마는 속삭인다.

삼촌이 웜우드(조카 악마)에게보내는 편지로

이런 형식의 글이 처음은 아님을 작가는 솔직하게 고백한다.

성경처럼 베스트 셀러이지만...잘 읽혀지지는 않는 책.
그래도 악마의 틈새공격에 헛점을 보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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