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롭게 읽었다.

3층 서기실의 암호 - 태영호 증언
태영호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18년 5월

태영호씨가 북한 외교관이 되기까지
운좋았던 인생과,그의 생활,북한 고위급 관료들의 생활, 생각등을 볼 수 있었다.

고난의 행군, 장마당의 쌀거래이야기, 북학 공산주의의 변화등을 자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빨리 북한 땅을 통해 유럽여행을 가고 싶다^^

나에게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2월

글쓴이의 마지막 집필후기에 나온 이야기에 공감했다.

글을 쓰는 이도 아니 나는 이 책을 보며
전 김대중, 전 노무현 대통령님을 만나는 듯 해서 입가에 미소가 절로 생기는 책이었다.

그분들의 어투, 문체, 생각을 잘 볼수 있는 책이었다.

흥미로운 역사속 수술들을 보았다.

메스를 잡다
아르놀트 판 더 라르 지음, 제효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8월

네덜란드의 현직 외과 의사 아르놀트 판 더 라르는
마취없는 수술부터 오늘 날 최점단 수술까지, 유명한 역사속 인물의 병과 수술과정을 28장의 이야기로 나누어 설명해 주었다.

1. 대장장이가 시작하고, 이발사가 주로 집도한
결석 제거술
2. 46세의 케네디 대통령이 뇌와 기관에 손상을 입어 사망에 이르게한 직접적인 요인인 질식
3.아브라함과 마리앙투아네트의 남편 루이 16세의 포피이야기
4.다이애나비 만큼 아름답고 인기가 많았던 시시 황후의 쇼크로 인한 사망
5.교황들의 비만으로 인한 짧은 임기이야기
6.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총상치료;장루(장으로 유입된 물질이 장의 상처 부위를 자나지 않고 몸 바같으로 바로 빠져나가도록 복벽에 출구를 만듦)
그밖에 골절, 정맥류, 복막염, 마취,괴저,진단,합병증,확산,복부성형술, 대동맥류, 복강경 검사, 거세,수술 중 사망등

많은 지식을 나에게 재미있게 설명해준 책이다.

이책을 보고 , 영화속 등장인물의 병을 추측하며 보는 재미가 생겼다.

너무 읽고 싶었던 총.균.쇠

총 균 쇠 (무선 제작) -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개정증보판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 2005년 12월

수렵채집 시절에서 가축화,농사를 시작하고, 그릇을 발명하고, 돌에서 철을 사용한 무기와 도구를 발명하고, 여러 사람이 모여 살면서 균에 대한 면혁력아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알려주기도 하고,
모르는 자를 지배하기도 하는 인류의 역사책이었다.

지금 앞서 간다고 해서 마지막 까지 앞서 가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주는 책이다.

너무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

오정희의 기담 - 이상야릇하고 재미있는 옛이야기
오정희 지음, 이보름 그림 / 책읽는섬 / 2018년 9월

원래 옛날 이야기를 좋아해서
아이들의 옛날 이야기 전집도 내가 혼자 보곤 하는데
이 책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중간 중간 묘사해 놓은 것이나, 이야기가 모두 재미있었다.

어느 이야기는 해피앤딩이고, 어느 이야기는 가슴아프고, 어느 이야기는 분하기 까지 하지만
모두 재미있다.

책을 펴고 하루만에 다 본 이야기, 궁금해서 책을 덮을 수 없었던 새로운 옛 이야기를 만나 10월의 첫 주가 행복했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이책을 권해주고 싶다.

'오정희의 기담'
1.어느 봄날에
2. 그리운 내 낭군은 어디서 저 달을 보고 계신고
3. 앵두야, 앵두같이 예쁜 내 딸아
4.용화산
5. 누가 제일 빠른가
6. 주인장, 걱정 마시오.
7. 짚방망이로 짚 북을 친 총각
8. 고씨네


오정희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 봐야겠다.
서문에서 보았듯이 어른, 아이, 남녀노소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을 읽게 해준 "컬처블름" 까페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