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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도감 -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세계 위인들
오노 마사토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실패도감(길벗스쿨)
아이뿐 아니라 어른인 저도 세계 위인 19인의 실패와 도전 인생기록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살짝 살펴보실래요?

얼마전 책을 사면서 실패도감 샘플책이 있길래 구매했었어요.
어떤 책인가 정말 궁금했거든요.
(샘플책은 초2 조카 주려고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들, 특히 뭘 처음 발명했던 사람들의 혁신적이 이야기가 주로 나와있습니다
처음 다이너마이트, 만유인력, 비행기 등등을 발명했던 사람들의 실패담이라니..
흥미롭죠?
거창하게 말하면 실패지만,
일상에서 실패는 정말 빈번하게 발생하죠.
아이도, 저도, 그리고 위인들도요.
하지만 실패에 대한 반응은 모두 다르답니다
자료를 보니 헉...
실패를 낙담하거나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70%나 되었어요.
실패를 두려워하고 도전하지 않는자
vs 실패를 발판삼아 더 열심히 도전하는 자
이들의 차이를 극명하게 알수 있게 해주는 책이 이 실패도감이랍니다
더불어,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실패에 대해 두려움을 없애고 힘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가이드도 담겨있지요
궁금하시다면?
==계속 읽어보기
실패를 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지만
같은 실수, 실패는 NO!
변화해야 진정한 도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노벨의 실패는 무엇이었을까요?
마음이 너무 약했다.
얼핏 보면 이해가 안가죠?
자신의 최대의 발명품인 다이너마이트가 엄청난 전쟁무기, 살상무기로 활용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고 해요. 마음이 착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더 좋아했을수도...
엄청난 돈을 벌게 해주었으니까요
그래서 자신의 전 재산으로 노벨상을 만드는데 썼어요
그런데 노벨상에 수학상이 없다는데..
그 이유를 아시나요?
마음이 약했던? 노벨의 소심한 복수가 그 이유일수도 있을듯요
노벨에게 이런 면이 있었다니..
^^ 꽤 재미있네요~
평생 자신의 발명품이 인류를 위한 큰 실패작이라고 생각한 노벨이 안타깝네요
극복하고 더 멋진 발명품을 만드는데 에너지를 쏟았으면 좋았을텐데요.
이렇게 노벨상을 만든 노벨도 어떤 면에서는 실패의 삶을 살았던 겁니다
이외에도 코코샤넬, 디즈니, 스티븐잡스. 오드리햅번 등등
성공적인 삶은 살았다고 생각되는 여러 위인들의 실패담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깨닫고 배워야 할 점을 알려줍니다
책에 나온 위인들처럼 거창한 실패나 도전이 아니어도 좋아요
일상에서 지각하는 실패, 넘어지는 실패, 약속이나 물건을 잊는 실패 등등도 실패의 일종이랍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실패도감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이들 육아에도 도움이 될거에요)
실패에 대한 자세도 중요합니다
부끄럽고 낙담하는 것으로 끝나면 안되요.
남과 절대적으로 비교하는 것도 안되요
왜냐하면 내 자신은 소중하니까요
남들이 잘하고 나는 못하는 몇가지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찮게 여기지 말라는 배움을 줍니다
긍정의 힘!
이것이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는거 아닐까요?
19명의 위인들의 이야기가 마무리 될때쯤
전 궁금했어요.
도대체 20번째 위인은 누구일까 하고요.
그 주인공은 바로. 부모님이었네요
너무 사랑한게 실패의 원인이에요
누구가 실패를 합니다
아이를 너무 사랑해서.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잔소리를 하고나 큰 소리를 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기본에는 사랑이 있답니다
이 부분을 아이와 같이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20번째 위인(?) 만큼은 꼭 아이와 같이 읽으시기 바라요
잦은 실수와 실패하는 아이들을 위한 <실패상담실>도 활용해보세요
운동을 못해서, 노래를 못해서, 공부를 못해서, 키가 작아서.. 등등 아이들의 고민은 끝이 없지요
그것도 아이들에게는 작은 실패로 인지됩니다
이때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그게 뭐, 어때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제거하고 긍정의 힘을 갖는것이 중요하답니다
그게 실패를 성공으로 이끄는 큰 힘이 될거에요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고 또 성공하는 밑천을 배우게 될겁니다
왜 베스트셀러인지 이해가 가네요
아이와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