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6
제리 핑크니 글, 김영욱 옮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성냥팔이 소녀..제이콥이 명작중에 가장 좋아하는 내용이기도 하답니다.

아직 어린 아들램이지만. 성냥팔이 소녀에게 연민을 느끼고 , 따뜻하게 안아주는 행동을 보고~감동받았었지요..

아니나 다를까..책을 보자마자..안아주더라고요~


 

 

다섯아이가 좁은 방 안에서~ 성냥을 다듬고 있는 모습에서, 참 자식가진 부모로서 감정이입되더라구요.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춥고 배고픔보다 두려움이 느껴지네요..


 

 

멘트들이 그림속이 아닌 텍스트박스에 담겨져 있어서

쉽게 읽어갈수 있네요..


 

 

동화속 배경이라는 의미밖에 없을 듯한 시장의 풍경을 아주 세밀하게 잘 담아놨어요..

찾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면서 소녀는 더욱 더 춥고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소녀는 품에 담은 성냥을 하나씩 켜면서

소녀의 소망을 보게 되지요..

 

성냥이 꺼질까 조심하면서, 성냥하나를 조심스럽게 꺼내 불을 붙여보아요..
 

 

따뜻한 난로에 발을 녹여보구요..

맛난 음식과,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마지막 성냥을 켜자 소냐는 사랑하는 할머니를 보게 되지요..

할머니의 표정은 한업이 자애롭고 포근하네요..


 

 

할머니는 소녀를 살포시 감싸 안아주어요..

소녀의 표정에서 안도감과 행복감을 느낄수 있네요..


 

 

시간적 배경이 연말,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두개가 떨어집니다..

 

 

작가는 20세기 초반에 도시길거리에서 채소와 꽃, 사탕과 성냥을 파는 거리의 상인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 잊혀지지 않는 경험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글과 그림을 쓸수 있었나봅니다.

칼테콧 상을 여러번 수상하고, 코레타스코트 상을 다섯차례나 수상한 작가..

바로 제리 핑크니 작품입니다..


 

어찌보면 정말 안쓰럽고 슬픈 이야기지요..

삶의 한계를 극복할수 없었던 한 어린 소녀의 죽음으로 끝났으니까요..

하지만 이 이야기가 한 소녀의 단순한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아닐겁니다.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한번 되돌아보고, 이들에게서 성냥팔이 소녀가 보았던 따스한 불빛속의 희망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아직 우리 어린아이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성냥팔이 소녀에 담긴 의미를 성장하면서 언젠가는 느낄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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