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7 : 호흡과 순환 - 엉덩이에 맞은 주사약은 어디로?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7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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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김없이 또 비염의 계절이 다가왔네요.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인데 비염, 꽃가루 알레르기 있는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을 거예요.


​저희 아들이 하는 말..."도대체 코는 왜 있어가지고

날 괴롭히는 거야?"


초등 아들의 호기심 해결해볼까요?



용선생의 과학교실 17권.

<호흡과 순환, 초6/중등2 과학교과연계>


1. 호흡기관

2. 호흡운동

3. 세포호흡

4. 혈액

5. 심장

6. 혈관


+코로 들어온 공기는 어디로 갈까?

1. 호흡기관


이물질을 걸러내고, 폐로 들어가는 공기를 데워주는 

"코는 꼭 자동 세차장 같아~"

비유가 넘버원이네요.

용선생의 핵심정리를 꼭 살펴보세요


진공청소기처럼 생긴 기관에도 미세한 털들이 있어서 공기 속 이물질을 걸러줍니다 

전자현미경 사진도 보여주니 실감나네요 


​기침과 재채기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가장 큰 차이점은 코가 자극되면 재채기가, 기관이 자극되면 기침이 나온다는 점이에요 

그럼 공통점은 뭘까요?

둘 다 코로 들어온 이물질을 내보내는 정상적인 몸의 반응이지요


+많은 초를 한 번에 끄려면

2. 호흡운동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면 호흡 관련 근육이 단련이 되고 흉강이 넓어지니까 산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어요 

스스로 호흡할 수 없다면 인공호흡기를 이용하여야 하는데요 

보기만 해도 끔찍하네요 



+달릴 때 숨이 가빠지는 까닭은?

3. 세포호흡 

숨이 가빠지면몸이 그만큼 산소를 많이 받을 수 있고 세포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요.


들숨과 날숨을 비교해 볼까요?

가장 많은 건 질소, 산소 순으로 날숨에도 산소가 15% 이상 들어 있네요 

차이점은 바로 이산화탄소의 농도입니다 날숨에는 들숨에 비해 무려 100배 이상 CO2 양이 많답니다 

인공호흡과 연계해서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왜 빨리 달리면 숨이 차는 건지 그 대답이 학습툰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어린이가 헌혈을 할 수 없는 까닭은?

4. 혈액

호흡운동으로 산소를 건네 받는 존재는 혈액 속 적혈구입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골수에서 태어나 비장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적혈구는 어떤 일을 할까요?

그리고 헌혈을 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적혈구 정상여부, 만 16세 이상 등)혈장 헌혈과 전혈 헌혈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봤어요


잠수를 오래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폐활량과 적혈구입니다 



+혈액은 어떻게 온몸을 돌까?

5. 심장


혈액을 펌핑하는 심장입니다 툰이 정말 빵 터질 만큼 재미있네요 

아이들이 무지 공감할 듯...

심장이 한번 수축하는 힘은 물을 1m나 위로 뿜어낼 수 있을 정도래요

압력이 큰 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요.

막상 수치로 보니 더 와닿는거 같아요


심장은 전기신호는 우심방에서 생겨나고요 이 부분이 망가진다면 인공심장박동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팔에 맞은 주사약은 어디로 갈까?

6. 혈관

근육으로 들어간 약은  근육주변의 모세혈관, 정맥, 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온몸으로 순환하지요.

핵심정리와 학습툰을 읽어보면 더 정리가 잘 될 겁니다


​+정리노트, 과학퀴즈, 가로세로 퀴즈

그리고 용선생 전용 활동지


용선생 공식 카페에서 제공하는 워크지입니다 누구나 프린트해서 활용하실 수 있고요  

7~8문제 정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 읽고 문제풀이하면서 내용 정리하면 초등 과학은 물론 중등까지 자신감 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겁니다 


교과연계는 물론, 실생활 과학 원리를 찾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용선생의 과학교실 

제가 과학 교과서는 같이 못 읽어줘도 이 책만큼은 아들과 같이 볼 수 있더라고요 

초3 과학 교과서보다 시끌벅적 과학교실이 더 쉽고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전 용선생 출판사인 사회평론에 더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도 쭉 읽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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