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주가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짝꿍이 관심있어하고 공부하는 분야니까 나도 조금은 알아두면 대화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고 막연한 기대로 책을 넘겼다.표지에 써 있는 "주가차트 초보자를 위한 95가지 매매법" 이라는 말이 젤 먼저 눈에 들어왔다. 초보자를 위한 ㅋㅋ 왕초보도 읽어도 괜찮아요~하고 손짓하는 듯한 문구였다.지은이 소개에 필명 주월이 '주식으로 월급 벌기'의 의미라고 되어있어서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주린이들의 꿈을 필명으로 하셨네?!했다. ^^목차를 펼쳤을때 제일 먼저 주식의 기초 알기가 보여서 어찌나 안심이되던지~ㅎ 어려워보이는 뒤 목차들은 그냥 넘겼다. 차트 분석하기 전 알아야하는 주식의 기초부터 꼼꼼하게 알려줘서 초보들이 겁먹지 않게 잘 배려해주셨다. 기본적 분석부분은 흥미로워서 제법 오래 들여다 봤다! 주식시장에서 정보는 끝없는 바다와 같다는 저자의 말이 왠지 엄청나게 어렵게 느껴졌지만~ 그 정보들을 정확하게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주식 투자를 한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몇번 물었었는데, 대부분 책을 읽고 공부를 한다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전문적인 공부까지는 어렵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 2~3권 정도는 읽어야 주린이로 시작할 수 있는게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들 아닌듯해서 의아했었다.아직 나처럼 주식을 모르지만 한번쯤 도전해보고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먼저 1페이지 주가차트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다음 주린이가 되어도 늦지 않으니까!!
일단 제목이 끌렸다. 내가 가진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내가 지금 제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이라서 더 관심이 생겼다.나를 브랜딩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애칭은 "하고재비 경숙님" 이다. 꾸준히 내 이름을 해시태그에 넣은 결과 지금은 네이버에 검색이 된다. 하지만 거기에 만족할 수 없어서 이 책에서 힌트를 찾기로 했다.하고 싶은 일에 대한 꿈은 큰데, 스스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와 본질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관점이 생기지 않았나? 하는 질문에 스스로 생각에 잠겼다. 그러면서 혼자서 하는 질문에는 한계가 있으니 주위에 관심을 돌려 함께 답을 찾아가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삼성그룹 최초 여성임원이 되셨지만, 자발적으로 퇴사하고 본인 이름인 최친아 책방을 멋지게 운여하고 계신 저자의 책방이 궁금해졌다. 북토크, 강연, 클래식 공연, 마음 상담... 모든 프로그램들이 내가 하고 싶어했던 것들이다. 저자가 만들어가는 '생각의 숲'을 언젠가 나도 따라 만들어갈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지금까지와는 다른 내일을 꿈꾸는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의 뒷면 표지에 적힌 글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끌어당김의 법칙""좌절과 실페를 경험한 사람들, 새 출발을 하려는 모든 이들에게...!"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서는 책에서 몇번 접해봤었는데 그 역사가 3500년간 감추어졌던 비밀이라는 이야기가 흥미를 일으켰다.내 스스로가 내 마음을 어떻게 가지고 다스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는 요즘 공부하는 뇌과학과도 비슷해서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던 것 같다.제3부 끌어당김의 법칙 실천 메뉴얼을 통해 단기에 완성하는 코스도 소개해준다. 특히 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열쇠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하는 10가지 장애물은 다시 되돌려서 천천히 정독해볼 만큼 의미있는 내용을 담았다.중간중간 기독교인의 표현들이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종교를 떠나 삶의 지혜를 알아가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기독교인의 사고방식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훨씬 더 와닿는 부분이 많을 듯 하다.마지막은 원하는 것들을 얻게 하는 10가지 열쇠를 살짝 공개해본다.1. 목표가 분명한 사람이 되라2. 비밀이 없는 사람이 되라3. 기꺼이 하려고 하는 사람이 되라4. 즐거운 사람이 되라5. 초점을 유동적으로 맞추고 살라6.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살라7. 활기찬 사람이 되라8. 적극적인 사람이 되라9. 진실된 사람이 되라10. 항상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사실 소설을 많이 읽지는 않았는데, 처음 눈이 붉어지게 집중해서 읽었던 소설이 김진명 작가님의 직지였다. 한편의 영화같은 스토리에 빠져서~ 고구려도 거침없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고구려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던중에 풍수전쟁이 나와서 얼른 읽고 싶어졌다ㅎ김진명 작가님의 책은 항상 잘 읽히는 매력이 있다. 물론 역사적인 부분들이나 등장인물들에 대해 검색해보면서 읽으면 조금 더디게 읽혀질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분명 다음장으로 얼른 넘기고 싶은 유혹의 스토리이다.늘어지지않고 속도감있게 펼쳐지는 한편의 영화같은 이야기. 역사왜곡이라는 조금은 무거운 소재를 담았지만 읽는데 어려움이 없는 스토리전개가 매력 포인트인 책이다. "우리나라의 급격한 추락은 오로지 인구 때문입니다. 애를 하나도 안 낳으니까요."뭔가 쿵~ 하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살아갈 미래의 문제가 생각보다 더 빠르게 다가올거라는 암시에 잠시 생각에 잠겼다. 우리나라에 닥칠 문제들에 대한 질문을 담긴 이야기들은 그저 가볍게 넘겨버릴 소설속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고민해야할 숙제라는 생각이 들었다.한일관계에서부터 풍수지리, 저출산, 인구 감소까지 담아내면서 인구절벽이라는 두려운 미래를 고민해야한다는 질문까지 넓은 세계관이 담긴 소설이다. 김진명 작가님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함께 고민을 안고 읽어봐야하는 책이다.
어려서 시골에서 자란 기억이 따뜻해서일까? 도시에 살면서도 나는 늘 귀촌을 꿈꿨다. 물론 언젠가부터 건강 문제로 큰병원에서 너무 멀지 않은곳이여야 한다는 전재조건이 붙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귀촌에 꿈을 간직하고 있다.그래서 주말엔 여섯 평 농막으로 갑니다 제목이 너무 좋았다. 도시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시골에서의 생활을 함께 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변호사라는 직업의 전문성을 살려서 전원주택이나 농가주택, 농막의 장점과 제도, 법률적인 문제에 대한 내용들을 담아내고 있다.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농막을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져서 법률이 바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책을 참고해서 새롭게 변한 내용들도 함께 찾아서 보면 도움이 될것같다.상세하게 잘 정리해놓은 법적인 부분의 내용을 토대로 주말 농장부터 도전해보면 어떨까?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였다. 취미농사라는 단어는 너무 달콤한 유혹이였다.꼼꼼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하이라이트는 체크까지 해주는 저자의 섬세함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세컨하우스도 물론 너무 멋지지만, 소소하게 농막으로 농촌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어줄거 같은 기대감이 가득 담긴 책이다.혼자만의 시간과 휴식이 필요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책으로 좋다. 나의 밭을 가꾸고 싶은 마음을 가진 분들께 추천해본다